▶ ‘한인의 날’3일 앞 박두
▶ 참가단체 버스 44대 노선 확정…일반인에도 3대 배정
2,500명 이상 참가 예상…KAGRO 등서 막바지 협찬 쇄도
12일 낮 12시‘제1회 한인의 날’기념행사가 열리는 올림피아 주청사로 참가자들을 수송할 버스 노선이 확정되는 등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행사준비위원회(위원장 오준걸)는 참석자들의 교통수단으로 모두 44대의 버스를 교회와 단체별로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각 교회와 단체에 소속된 한인들은 당일 오전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하면 된다.
준비위원회는 또 일반 한인들을 위해 린우드, 페더럴웨이, 타코마 등 3개 지역에 버스 3대를 투입한다. 린우드 지역은 오전 9시30분 린우드 팔도, 페더럴웨이지역은 오전 10시30분 한아름마트, 타코마 지역은 오전 10시40분 타코마 팔도에서 각각 탑승하면 된다.
준비위원회는“스포켄 등 원거리 지역에서는 비행기 편으로 참석하겠다는 한인들도 있다”고 밝히고 “가능하면 남자들은 빨간 넥타이, 여자들은 한복을 입고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참가자가 2,500명 이상 몰려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차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능한 한 버스를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기념일을 코앞에 두고 협찬도 줄을 잇고 있다. 한인 그로서리협회(KAGRO, 회장 강영국)는 이날 참가자들을 위한 2,500개의 샌드위치 점심 가운데 1,000개와 음료수 등 4,500달러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 태권도협회장인 장현식씨 부부는 500달러의 기부금과 함께 자원봉사자 100여명 분의 점심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노 웅씨는 행사에 사용할 성조기 1,000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준비위원회 한원섭 사무총장은 “한인의 날을 주류사회에 각인시키기 위해 매년 1월13일에 한인 그로서리와 세탁소 등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게양하고 할인행사를 하는 방안도 협회측과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교회와 단체별 버스 탑승시간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형제교회: 연합성가대 오전 7시50(교회), 일반성도 오전 9시20분(교회와 I-405 출구 9번 파크&라이드)
▦온누리교회ㆍ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오전 9시30분(교회)
▦타코마 제일침례교회ㆍ타코마 새생명교회ㆍ타코마 중앙장로교회 오전 10시30분(교회)
▦페더럴웨이 목사협의회 오전 10시30분(2200 S 320th)
▦시애틀 천주교회 오전 9시30분(성당)
▦밴쿠버 장로교회 오전9시30분(교회)
▦시애틀·벨뷰한글학교 오전9시30분(2400 NE 147th Shoreline)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회 오전9시30분(페더럴웨이 팔도)
▦서북미 한글학교협의회 오전9시30분(페더럴웨이 팔도)
▦파코마 천주교회 오전10시(성당)
▦스노호미시 노인회 오전9시30분(린우드 팔도)
▦페더럴웨이 노인회 오전10시(알버슨)
▦타코마노인회 오전10시30분(1312 Market St)
▦시애틀노인회 오전9시30분(K아파트)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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