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사장

달라스 근교 파머스 브랜치에 본사가 위치한 N 스퀘어 테크놀로지(N Square Technologies, Inc.)가 세계 시장을 향해 뛰고 있다.
지난 2000년 7월 마이애미에서 드림 대쉬(Dream Dash)라는 이름으로 창업돼 대기업 위주의 소프트 개발에 주력해 온 이 회사는 1년여 전인 2007년 3월 달라스 지역으로 옮겨 온 뒤 회사명을 바꿔, 모빌 폰 회사의 자매회사로서 그 영역을 넓혀왔다.
N 스퀘어 테크놀로지의 대니 리(Danny H. Lee, 31세) 사장은 한국에 있는 기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서울을 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직원 500 명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업종별 특성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한인 업체들이 중소기업이라는 점을 감안, 한인 업소와 한인 중소기업에 알맞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컨설팅, 웹사이트 제작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N 스퀘어 테크놀로지가 미주 한인 IT 회사들 가운데 규모면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 것이라고 소개한 대니 리 사장은 이 회사가 이미 주요 호텔인 H, S, M, DT 호텔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사는 어느 전화회사든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cell.o(셀로) 개발을 끝낸 단계로 cell.o 시연회를 거쳐 3월초 프로그램을 시험 가동하고, 6월중에 공식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니 리 사장은 “대기업 및 업소의 특성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사용은 영업 손실을 막고 흑자를 극대화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손실과 매출, 지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 스퀘어 테크놀로지는 인사 및 고객 관리, 재정, 회계, 물류 관리가 모두 포함된 E.R.P.(Enterprise Resource Protocol) 프로그램화의 노하우를 활용해 물류관리의 한 부문인 POS를 한인 업체에 적용, 소매상의 매출 신장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웹도 진화되어 가고 있다”고 말하는 대니 리 사장, 즉 여러 개의 컴퓨터를 하나로 연결해서 운용(연동)할 수 있고,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사장이 그날의 매출과 물류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능 및 공동 작업이 가능한 장점을 활용하면 회사 관리가 대폭 수월해진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한 웹사이트 사용자인 고객들이 얼마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느냐의 차이가 매출 증대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며 N 테크놀로지는 이 점을 중시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대니 리 사장은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기 원하는 사업가들, 한인 업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N 스퀘어 테크놀로지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과 최적의 웹사이트 제작은 물론 컨설팅을 최대한 제공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14세에 이민 와 언어 소통과 문화의 장벽을 적극적인 자세로 극복하고, 컴퓨터학을 전공한 뒤 비즈니스 석사학위와 MBA를 취득한, 1.5세 IT 사업가 대니 리 사장은 한인들에게 이렇게 역설한다.
“아이디어를 비즈니스화 하십시오.”
회사 주소 및 전화: 12801 N. Stemmons Frwy Ste 907, Farmers Branch, TX 75234, (972)331-9111.
<최용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