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5% 의 유권자가 미국이 잘못된 궤도에 있다고 믿는다. 이것은 차기 대통령이 미 정치계에 항구적인 변화를 일으키기에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즉각적이고 위압적인 절박감과 위기의식을 창출했다. 두 민주당후보의 접전을 고려할 때, “필수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하여 어떤 후보가 가장 적격의 변화형 지도자일까?” 란 질문을 해 볼 수 있다. 흥미롭게도, 클린튼 상원의원과 오바마 상원의원 사이에는 몇 가지 정책적 차이점이 있다. 나아가, 힐러리는 4년 이상을 복무한, 그리고 오바마는 일리노이주에서 추가로 7년을 복무한 둘 다 주니어 상원의원이라는 것이다.

두 후보간의 가치, 능력, 품성등의 차이점을 평가하면서, 나는 바락 오바마를 선택하게 되었다. 다음은 미국을 바꿀 수 있는 보다 나은 변화형 지도자로 오바마를 선택한 몇 가지 이유들이다.

1) 진정성(眞正性): 진정성은 변화형 지도자의 필수적인 덕목이다. 바락 오바마는 품격있는 인본주의(人本主義)를 창출하는 도덕적 이념의 표상이다. 그는 그가 지닌 원칙주의와 일치하는 담대한 용기를 가지고 있다. 초기에,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그의 입장은 인기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정치적인 압박이나 반대에 굴복하지 않았다. 지나고 나서, 그의 결정은 정확하게 옳은 것으로 증명이 되었고, 나아가 유권자들에게 그의 참된 품성에 대한 밝은 통찰력을 준다.

2) 정직성(正直性): 둘째는 힐러리 클린튼이 워싱턴에 있는 특수 이익단체들로 부터 대부분의 돈을 받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오바마 상원의원은 미 연방 로비스트의 돈을 거절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워싱턴 로비스트들의 부패한 영향력은 건국의 아버지인 미국 헌법제정자들이 만든 민주주의 기본원칙에 역행하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오바마 상원의원이 그의 단호한 윤리의식에 근거하여 이런 결정을 내렸을 때 많은 전문가들은 그가 선거에 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클린튼 상원의원보다 47만명이나 더 많은 기부자들로 부터 기금을 받았고, 그들이 틀렸음을 증명했다.

3) 양육(養育); 오바마 상원의원의 개인적인 훈육과 가족적 배경은 그의 참된 성격을 보여준다. 케냐 장학생으로 미국에 온 이민자와 캔사스 출신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서, 오바마는 인종적 경계를 초월하는 새로운 미국의 소산이다. 오바마는 아시안 문화에 깊은 공감대와 개인적 친화성을 가지고 있다. 그의 여동생 마야 소에테로는 인도네시아인 혼혈이고, 그의 처남인 콘래드 잉 은 중국계 미국인이다. 오바마는 또한 유년기 4년을 인도네시아에서 살았고, 그 후 인종, 문화등 여러 다른 요소가 융합, 동화되어 있는 하와이에서 살았던 글로벌 시민이다. 새로운 세계화와 모든 경쟁자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는 것이 글로벌 시대에 미 합중국의 역할인 만큼, 오바마 자신의 다 문화적 배경은, 국가적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고, 사소한 갈등을 초월하는 세계화적인 견해를 그에게 갖게 한다.

4) 동원기술(動員技術): 개인적 성격과 지도력 또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고 영향을 주는 개인의 능력에 의해 증명이 된다. 이 점에서 오바마의 캠페인은 변화를 위한 일반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소수민족, 인종, 성, 연령, 정당, 지리적 분열을 가로질러 사람들을 격려하고 단합시켰으며, 행동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熟慮斷行) 사람들을 감명깊게 고무시켰다. 새로운 유권자를 움직이고 감화시키는 그의 능력- 무소속을 단합시키고 공화당원들과 교차하며 그러한 그의 메세지 뒤로 열렬히 지지를 보내는 민주당 유권자들, 미국 전역의 일반 대중들을 흥분시키고 그들이 다시 응접실에서 정치에 관한 대화로 적극 참여하게 하는 그의 능력-은 오바마의 탁월한 리더쉽과 뛰어난 변화적 자질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5) 경험(經驗): 어떤 직업도 미국 대통령직을 준비시키지 못한다. 그렇지만 모든 후보자들에게 현재의 대통령 캠페인은 그들이 운영하는 최대규모의 가장 복잡한 조직이다. 주로 자원봉사 팀들로 구성된 많은 직원들을 지원하고 관리하는데 클린튼 상원의원과 오바마 상원의원은 둘 다 10억 달러 이상이 산출되었다. 여기에서도 오바마는 클린튼 상원의원을 확실하게 능가하였다. 클린튼 상원의원의 캠페인은 재정적 어려움과 함께 여러번 혼란에 빠졌고, 캠페인 매니저의 해고와 스태프들의 인원 개편을 하였다. 이것과 대조하여, 오바마의 캠페인은 계속 그 규모가 커져가고, 모든 유권자 조각(組閣)에서 대중적인 세(勢)를 얻어가고 있다.

6) 효율적인 의사소통: 화술(話術)은 유능한 대통령이 갖춰야 할 기본 자질이다. 많은 실황 방송자들이 오바마의 웅변술은 존 에프 케네디와 마틴 루터 킹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다.
국가가 분열되고 동시에 세계에서 미국의 명성이 손상입었을때, 오바마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이 국가를 기운나게 할 것이고 사람들에게 전력을 다하게 할 것이다. 그의 유명한 메세지인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는 변화로 가는 낙관적인 요청이고, 수천 수만에 달하는 일반 대중들의 블로그와 유튜브 비디오, 이메일, 그리고 미 전역에 걸친 기사들에서 매일 반복되는 후렴구가 되었다.

7) 상대방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이슈들은 다면체(多面體)인데다가 얽히고 설켜있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면, 차기 대통령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그 누구라도 좌절하게 되는 예상치 못한 새로운 도전들과 직면하게 될 것이다. 오바마의 고문인 로버트 깁은 그가 놀라울 정도로 지독하게 지적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 한다. 예를 들면, 일리노이주 공화당 상원의원의 주장을 면밀하게 경청하고 난 후, 일리노이 상원의원으로서 오바마가 첫번 째로 낸 의안은 초당파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 된 “선거자금 개혁안”이다. 이것은 오바마 상원의원이 자발적으로 상대방의 주장을 경청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여 갈등을 중재하는 데에 그 재능을 이용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8) 아웃사이더로 있는 것: 오바마 상원의원은, 유권자 과반수 이상(50%+1규칙)의 득표로 승리하는 잔혹한 당파적인 정치와 특수 이익 단체들의 부당한 압력이라는 고질적인 문제에 새로운 얼굴로 독창적이고 협력적인 해결책을 가지고 온다. 워싱턴 정가의 아웃사이더로서 그는 정치에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반면, 흠이 없는 깨끗한 경력을 가지고 온다. 그리고 그는 오랫동안 근거없는 가정이라 여겨왔던 모든 것을 가장 중요한 두가지의 질문- “왜…?” 그리고 “…은 어떨까?”-을 하면서 검토한다. 그가 이미 움직여 놓은 일반 대중들의 강력한 지지는 현상(現相)을 옹호하는 정치에 항복하는 것을 아마 막아 줄 것이다. 변화는 결코 쉬운것이 아니다. 그러나 오바마 상원의원은 아웃사이더로서 그가 온갖 열악한 상황에서 어떻게 상부로 오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아직도 그 자신의 정직함과 신념을 지킬수 있는 지를 자신의 삶을 통하여 이미 보여주었다. 미국인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이 오랫동안 갈구했던 미 대통령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과 단호한 윤리의식 그리고 간디와 마틴 루터 킹이 결합된 기술로 일반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사람으로, 바락 오바마는 다른 그 어떤 후보보다 이 이상형에 가장 가까와 질 수 있는 사람이다. 미국은, 눈부신 지성과 단호한 도덕성, 그와 함께 카리스마적 매력까지 가진 비범한 개인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를 심을 수 있는 지금과 같은 기회가, 결코 다시는 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 알렉시스 토크 빌(프랑스의 정치 사상가)의- “미국은 위대하다 선(善)하기 때문에. 만약 미국이 선(善)을 그만 둔다면, 미국의 위대함은 그치게 될 것이다”-말은 우리 국민 모두가 갈망하고 있는 선(善)의 덕목을 다시금 일깨워 줄지도 모르겠다.

스탠포드 대학의 타브리치 박사는 변화과 지도력에 관한 네 권의 책을 기술했다. 그의 네번째 책 “빠른 변화: 빠르고 효과적인 변화를 위한 90일 계획”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프레스에 의해 가장 인기있는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포츈 500사의 CEO와 이규제크티브들, 비영리 기업에 리더쉽과 변화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상담을 해 주고 있다. 그는 무소속 유권자로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