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터블 빌딩 옆 고급 한식당 소향이 최근 서양식 디저트를 선보였다.
테이블마다 올려진 디저트용 메뉴에는 바삭한 빵 위에 감미로운 아이스크림이 얹어진 ‘밀포웰 아이스크림’과 바나나 소스에 상큼한 라즈베리와 딸기를 찍어 먹는 ‘바나나 사바욘’이 먹음직스러운 사진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한식당들이 디저트 용 과일이나 전통 음료, 커피를 제공해 오긴 했으나 제대로 된 서양식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기는 처음이다.
소향의 새로운 디저트 메뉴는 우래옥과 서울정 등 요리 경력 50년의 사이몬 김 주방장 겸 이사가 야심차게 내 놓은 작품이다.
프랑스 요리인 밀포웰 아이스크림은 결이 많이 나는 바삭한 빵에 아이스크림과 헤비크림을 얹고 드라이 체리로 장식, 달콤함과 상큼함을 곁들였다. 바나나 사바욘도 바나나 향과 달걀로 만든 부드러운 크렘블레 소스에 상큼한 베리 종류 과일이 어우러진 맛을 자랑한다.
사이몬 김 주방장은 “한식이든 서양식이든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소개하고 “한국 배를 채쳐서 볶은 뒤 블랙베리와 계피를 빵에 넣어 구워내는 ‘코리안 페어 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향의 신디 조 사장은 “밥 만 먹고 후다닥 일어나야 되는 식당 보다는, 외국 식당처럼 밥 먹은 뒤 디저트를 먹으면서 오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밀포웰 아이스크림과 바나나 사바욘은 모두 4.99달러에 판매된다.
(213)385-5600
<홍지은 기자>




종합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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