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타인벡 생가·작품무대
해안따라 절경 펼쳐지고…
■ 살리나스 스타인벡 센터
샌프란시스코에서 LA로 내려오면서 만나는 몬트레이 카운티 살리나스에 자리한 이곳은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존 스타인벡의 기념관이다.
최근 LA타임스가 센터를 캘리포니아의 15대 숨겨진 관광지로 선정했는데, 비록 번화하고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스타인벡 작품세계를 보다 자세하게 이해하고 그의 예술성을 깊게 파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스타인벡은 이 지역을 그의 작품에서 ‘세계의 골짜기’라 묘사했다. 스타인벡의 출생지이기도 한 살리나스는 스타인벡의 작품을 토대로 제작된 제임스 딘 주연의 ‘에덴의 동쪽’, 헨리 폰다 주연의 ‘분노의 포도’ 등 영화들의 배경이 됐던 곳이기도 하다.
스타인벡은 30년대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노벨문학상,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출생지답게 그의 삶을 조명하며 그의 작품에 관한 텍스트 자료, 스타인벡의 편지, 사진, 영화 등이 총망라돼 있다. 또한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는 사진, 생활도구, 캘리포니아의 농업 등 전시물이 모아져 있다. 살리나스 메인 스트릿에 자리한 센터의 건너편에는 스타인벡이 태어난 빅토리아풍 생가가 남아 있다. 몬트레이에서 이곳까지 오는 드라이브 코스도 유명하다.
쪾가는 길: LA에서 101번 노스를 타고 280마일 정도 가면 스타인벡 센터가 있는 살리나스가 나오고 이곳에서 몬트레이로 들어가는 68번 웨스트를 타고 가는 관광코스를 만들면 된다. 돌아올 때는 1번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를 타고 내려오면 캘리포니아 해안선의 절경을 덤으로 맛볼 수 있다.
*주소: One Main Street, Salinas, CA 93901
*문의:(831)796-3833 www.steinbeck.org
<백두현 기자>




종합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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