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잘나가
제조업체 경쟁 ‘후끈’
의류시장에서 가격이 100달러인 프레미엄 데님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청바지가 빠른 속도로 진화해 이 보다 훨씬 비싼 200~1,000달러짜리 고급 청바지도 등장했지만 백화점이나 고급 의류판매점에서 100달러짜리 청바지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의류제조업체들이 새로운 100달러대의 청바지를 선보임에 따라 청바지 판매 경쟁이 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
멜 겔립터, 마이크 겔립터 부자는 2010년 봄 상품으로 스타팅 소매가격이 98달러인 청바지 ‘솔드’를 내놓았다. l.e.i. 청바지회사를 설립했으며 2002년 이를 존스 어패럴 그룹에 매각했던 멜 겔립터의 아들 마이크 겔립터는 “다른 가격대에 청바지를 내놓아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다시 이 업계로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 청바지를 생산하고 멕시코에 탈색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 청바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2010년 봄 상품으로 출시된 디자이너 조이 러커의 작품 ‘리치 & 스키니’ 가격도 20% 정도 내렸으며 레깅-스타일 청바지 ‘레거시’도 노스트롬과 블루밍데일 백화점 등에서 99달러에 팔리고 있는데 그 수요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치 & 스키니’를 대표하는 디에치 PR의 데이빗 디에치는 “원단 가격의 하락으로 청바지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며 “청바지 가격이 내리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라고 말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유니온시티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리앗은 경마 신발 제조업체로 2010년 봄 상품으로 청바지를 출시하면서 이 업계에 뛰어들었다. 아리앗의 청바지 가격은 55~69달러다.
<황동휘 기자>




종합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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