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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튼 최대상권, 한인투자그룹에

‘팩코 인베스트’부에나팍‘랄프스’건물 1,050만달러에 매입
입력일자: 2012-06-08 (금)  
한남체인 입주건물 등 50에이커 규모


부동산 투자업체인 팩코 인베스트먼트(대표 앨런 박) 그룹이 부에나팍의 랄프스 마켓 건물을 매입하면서 이 지역의 상권이 남가주 최대 한인 신흥상권 중 하나로 부상하게 됐다.

팩코 측에 따르면 플러튼과 부에나팍 한인상권 중심지역에 있는 랄프스 마켓 건물(5400 Beach Blvd. Buena Park)에 대한 에스크로를 지난 4월 말 오픈해 7월 말께 매입절차를 모두 끝낼 예정이다. 매입가는 1,050만 달러.

팩코 측은 대지 16만1,000스퀘어피트, 매장 크기는 3만3,800스퀘어피트인 이 건물에 앞으로 새로운 한국 수퍼마켓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건물 매입과 함께 팩코 인베스트먼트 투자그룹은 비치 블러버드와 맬번 애비뉴 그리고 라미라다 블러버드가 만나는 지역의 ‘한남체인 샤핑 센터’, 임페리얼 사우나가 들어서 있는 ‘선샤인 몰’ 등 인근 50에어커 규모의 상업용 건물 및 샤핑몰 대부분을 소유하거나 관리하게 됐다.

현재 문을 열고 있는 북창동 순두부, 파리바게트 등 이곳에 운집해 있는 한인 업소는 180여개에 달한다.

랄프스 건물에 새로운 한인 마켓이 오픈하고 마켓 안에 크고 작은 입점 업소가 들어설 경우 한인 업소의 수는 200개를 훨씬 넘게 된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또한 이 지역에는 이미 인근에서 마켓을 오픈해 영업을 하고 있는 기존 아리랑 마켓을 포함해 새로운 마켓까지 들어서면 앞으로 3개의 한인마켓이 경쟁을 벌이게 된다.

앨런 박 대표는 “랄프스 건물에 이미 여러 한인마켓에서 오퍼가 들어온 상태”라며 “랄프스 마켓의 디스플레이와 장비 그리고 주류 판매 라이선스 등이 모두 갖춰져 있기 때문에 리스 계약이 체결되면 올해 안에 바로 한인 마켓이 영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여러 한인 업체들이 한곳에 모이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쟁으로 인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면 커뮤니티 전체적으로도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투자그룹인 팩코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부에나팍의 랄프스 마켓 건물을 매입하면서 이 지역이 새로운 한인 주축 상권으로 부상하게 됐다. <장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