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지역 명문 사립대 USC에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주 주지사의 이름을 딴 연구소가 설립된다.
USC는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가 기부한 2천만 달러의 기금으로 '슈워제네거 정책 연구소'를 창설한다고 2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다양한 사회, 경제, 정치적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을 개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USC의 공공정책대학원인 프라이스스쿨에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고 USC 맥스 니카이스 총장은 설명했다.
연구소 학술 담당 소장은 USC 법학·공공정책 분야 석좌교수 낸시 스타우트가 맡고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 밑에서 캘리포니아주 교육장관을 지냈던 보니 라이스가 연구소의 세계 정책 담당 소장으로 일하게 됐다.
비센테 폭스 전 멕시코 대통령, 헨리 시스네로스 전 미국 주택장관, 조지 슐츠 전 미국 국무장관 등이 연구소 고문으로 위촉됐다.
연구소 설립 기금 마련에 사재까지 턴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8년 동안 캘리포니아주 주지사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을 이 연구소에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생각이 다른 사람과도 진지하게 토론해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는 지성인과 시민이 정파를 초월해 제대로 된 정책을 구현하는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데 연구소는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 훈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