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좀 떨어진 곳의 노인아파트를 업무 차 방문했을 때였다. 빌딩 안으로 막 들어서는 데 갑자기 자지러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일인가 놀라서 달려가 보니 아파트 매니…
[2008-04-14]다리에 불을 지르지 마라(Don’t burn your bridge). 미국 사람들은 어떤 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 이런 표현을 자주 하곤 한다. 우리말로 하면 일정 선을 지켜라…정…
[2008-04-07]“숙제가 너무 많아서 힘들어 죽겠어요!” 같은 교회에 다니는 한 집사님이 나에게 하소연을 했다. 중학생 한 명과 초등학생 한 명을 키우는 분인데 아이들이 혼자 힘으로는 너…
[2008-03-31]‘정치’가 무엇인지 요즘 들어 다시 생각해 본다. 많이들 하는 얘기처럼 권력을 향한 인간의 본능적인 욕심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인간 사회에서 구성원 간의 평화로운 존속과 번영을…
[2008-03-24]지난 2월26일 나는 역사적인 장면을 TV로 시청할 수 있었다.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공연이 바로 그것이다. TV를 보는 내내 나는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 아름다운 음악이 …
[2008-03-17]얼마 전 5년째 다니던 유대인 회사와의 계약이 끝이나 조금 더 나은 조건이 되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미국인 재단으로 회사를 바꿨다. 옮긴 회사에서 한인들의 잘잘못을 두고 평가…
[2008-03-10]한 나라의 왕이 어느 날 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을 불러 모았다. 그리곤 아이들에게 작은 씨앗을 한 개씩 나눠주었다. 한 달 후 그 씨앗을 심어 잘 키워낸 아이들에게 상을 주겠노라고…
[2008-03-03]이제 몇주 후면 딸이 태어난 지 벌써 1년이 된다. 돌잔치를 준비하면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니 믿을 수 없는 한 해였다. 분만실에서 아내를 붙잡고 격려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2008-02-18]‘자식이 웬수’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있다. 현재의 나로선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도무지 알 도리가 없다. 요즈음 나는 결혼 10년만에 얻은 아들 녀석 보는 재미에 푹 빠져…
[2008-02-04]생각하면 지금도 얼굴이 빨개지는 일이 있다. 고교 시절이었다. 친구가 멀리서 버스를 타고 LA까지 온다고 하여 마중을 나갔다. 평소 누구를 향해 손을 흔들거나 반가운 표현을 해…
[2008-01-28]어떤 조사결과에 의하면 하루에 세상에 쏟아져 나오는 광고는 무려 수천 여개가 된다고 한다. 새로운 물건,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무엇이 날마다 우리를 향해 ‘사라’ ‘지갑을 열어…
[2008-01-21]가장 친한 친구 7명 중에 결혼을 아직 못한 친구가 하나 있다. 나도 사실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면 꽤 늦게 결혼한 편이지만 이 친구는 아직 여자 친구도 없으니 언제 결혼할지 예측…
[2008-01-14]지난해 12월31일 밤 우리 모두는 신년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로운 한해를 시작했다. 초침이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 그간의 모든 걱정과 염려, 그리고 좌절을 뒤로 한 …
[2008-01-07]지나간 한해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새해를 맞는 이맘때면 항상 뿌듯함과 아쉬움이 교차된다. 생각만 해도 콧노래와 감사가 절로 나오는 기쁜 일과 다시는 내 인생에 일어나지 않았으면 싶…
[2007-12-31]아버지는 무능력한데다 매일 술만 마셔댔다. 소년은 그런 아버지에게 시달리는 어머니가 불쌍해 머뭇거리는 어머니를 등 떠밀어 자유로이 살라며 내어보냈다. 자신은 15살이라 다 컸…
[2007-12-24]2007년이 가고 있다. 시간의 속도가 나이에 비례해서 빨라진다는 말처럼 한 해 한 해가 걷잡을 수 없이 지나가는 것만 같다. 연말이 되면 선물도 사야 하고, 가계부 점검도 해야…
[2007-12-17]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마음은 요새 붕 떠있다. 합창연습 시간동안 쉬지 않고 떠들어서 혼나는 학생들이 허다하고 가끔 조용할 때 보면 학생들이 멍 하니 벽을 쳐다보고 있다. …
[2007-12-10]지난 수 년 동안 한국의 방송문화에도 큰 변화가 온 것 같다. 매일 즐겨보던 프로그램들은 미국에서 볼 기회가 없어 최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재미 있는지, 누가 유명해졌는지 잘 알…
[2007-12-03]언제부터였던가,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 거리마다 노란 은행잎 날리는 서울 거리를 그리워하게 된다. 경복궁을 지나 청와대 쪽으로 넋 놓고 걷다가 헌병과 사복경찰의 저지…
[2007-11-26]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인생은 연극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살다보면 진짜 연극이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다. 지난달 TV 화면을 통해 남가주의 불길을 바라보며, 한 순간에 …
[2007-11-12]"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텍사스 도넛숍 인수자 찾습니다 텍사스 달라스 인근 으로 이사할 사람 찾습니다 도넛숍 인수 인계 합니다 기술 전수 합니다 부부팀 환영합니다 은퇴 합니다 상담환영 714-975-4979 한인타운 커피숍 매매 합니다 순…
연방항소법원도 뉴저지 민주당 예비선거관련 카운티라인 투표용지 폐지 소송에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17일 연방 제3순회항소법원…
워싱턴을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6일 DC의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150여 한인들이 초대된 가운데 김 의장은 “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로 법정에 발이 묶인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자 증세 등 경제 정책을 부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