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우주 시대(Space Age)다. 20세기엔 미국의 NASA (미국 항공 우주국)과 같은 국가 주도였다. 21세기 들어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2000년 블루오리…
[2021-07-24]수선화? 아닌데… 아, 너무도 아름답게 소담한 색으로 활짝 핀 이 꽃 이름이 뭐였더라… 팬데믹이 오기 전 해인 2019년 봄이니 어느새 2년이 흘렀나보다. 벌써 50년전 초딩시절…
[2021-07-17]어둑한 서재의 문을 들어서자 복잡했던 마음의 빗장이 스르르 풀린다. 마치 나를 내려놓고 빈 마음을 가져야 다시 채울 수 있던 고해실에 와 있는 듯한 선한 기운을 느낀다. 문득 세…
[2021-07-10]이름 모를 하얀 꽃잎에 내려앉은 주홍색 모나크나비 한 마리가 보인다. 대개는 무리 지어 다니던데 어쩌다 혼자일까. 제 몸만큼이나 가벼운 꽃잎에 몸을 부리고 숨을 고르는 쉼표 같은…
[2021-07-03]우리는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많은 것이 순조로워 질것이라고 생각을 해보지만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릴 것이고, 새로운 질병, 환경문제, 인간관…
[2021-06-26]지난 6월 9일,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일상 거래를 위한 지급결제에 사용할 것을 공식적으로 채택했다. 몇 년 전 엘살바도르에 출장 갔을 때 그 나라의 화폐가 없다는 것에 적지 …
[2021-06-19]“덕환, 넌 벌써 이 세상 사람들 90%보다 훨씬 더 많이 알고 있어. 수학을 전공한 액츄어리(보험계리인 Actuary)들이나 알아야할 복잡한 수식까지 이해하려들 필요는 없어.”…
[2021-06-12]5월이 왔는데도 하늘은 비를 쏟아내며 하루에도 몇 번씩 계절을 넘나들며 변덕을 부렸고, 우리는 여전히 마스크 뒤로 표정을 숨기고 좀비처럼 거리를 걷고 있었다. 어쩌면 영원히 이 …
[2021-06-05]매운탕 찌개 냄비 속에서 고국의 냄새가 끓고 있다. “매운탕 하나는 내가 잘 끓이지. 지금부터 왕년의 솜씨를 보여줄게.” 하고 가로막으며 그는 넓지 않은 부엌을 혼자 다 차지했다…
[2021-05-29]팬데믹은 고비를 넘어가고 있었지만 아직도 조심스러워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얼굴이 웃는지 울고 있는지를 알 수 없는 날들이 지나가고 있었고 나는 마스크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웃음을…
[2021-05-22]“세상에는 확실한 것이 두 가지 있다: 세금과 죽음”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한 말이다. 미화 100달러 지폐 앞면에 그의 초상화가 있어, 미국에서 자라…
[2021-05-15]‘톡.톡. 클릭클릭… 자 다 됐어요’ 와우! 20초도 안 걸린다.불과 한달 전 교체해 1,200마일 밖에 안 달렸는데 엔진오일과 필터를 점검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계기판에서 계속 …
[2021-05-08]마침내 기다리던 봄이다. 마당에 나가 꽃대 올린 수선화를 마중한다. 언 땅이 녹은 것은 확실했으나 움추러든 가슴을 펴기에는 여전히 찬바람이 복병처럼 숨어 있다. 꽃이 피기 시작했…
[2021-05-01]밤하늘에 달과 별이 없다면 사는 게 얼마나 삭막할까. 구름 없는 밤, 뒷마당에서 우연히 올려다본 하늘에 별빛이 선명하다. 북극성이 저기 있으니 작은 곰별자리도 저기 어디쯤이겠지.…
[2021-04-24]피클 볼이 미국 내에서 유행하고 있다. 우연히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테니스장보다 작은 코트에서 탁구와 테니스와 배드민턴이 합쳐진 듯한 규칙을 따라 나무판으로 만든 라켓으로…
[2021-04-17]봄맞이 겸 새 모이를 달아놓을 스탠드를 하나 설치했다. 뒷마당 키큰 자작나무 앞에 내 키의 한 배 반이나 될 기다란 막대에 각기 다른 새 모이 네 통과 접시 두 개를 놓았다. 한…
[2021-04-10]느긋하게 푹 자고 일어난 주말의 늦은 아침 햇빛이 환히 들어 밝고 따사해진 욕실에 들어선다사각 사각 …. 머리에 북실북실 뭉개낸 샴푸 거품을 한 웅큼 떠서 얼굴과 턱선에 바른 뒤…
[2021-04-03]비가 내리자 겨우내 마당 끝에 키 높이로 쌓여 있던 눈 더미에 틈새가 생겨났다. 그 틈새가 커질수록 봄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기대를 했으나 기다리던 봄은 그렇게 쉽게 오지 않았다…
[2021-03-27]때로 음식은 기억을 불러온다. 음식 맛에 배어있는 정서가 시간으로 발효되면 추억이 된다. 특정한 맛이 그립다는 건 음식을 먹으며 누군가와 함께하던 시간이 그립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2021-03-20]집에 가스냄새가 났다. 여기 저기 냄새나는 곳을 기웃거려볼수록 사태가 심각하다는 생각에 급히 가스회사에 연락하였다. 기술자도 문제가 있는 곳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았다 여기저기를 …
[2021-03-13]"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텍사스 도넛숍 인수자 찾습니다 텍사스 달라스 인근 으로 이사할 사람 찾습니다 도넛숍 인수 인계 합니다 기술 전수 합니다 부부팀 환영합니다 은퇴 합니다 상담환영 714-975-4979 한인타운 커피숍 매매 합니다 순…
세계적인 한국 퓨전 국악그룹‘고래야’의 뉴욕 단독 공연이 19일 퀸즈칼리지 르프락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퀸즈 칼리지 쿠퍼버그 아트센터…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창립 50주년 기념 연례 기금모금 만찬을 통해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50년을 다짐했다. 21일 …
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6월13일(목) 캘리포니아 컨트리 클럽(CCC)에서 개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