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니 통신(김혜자 통신원)
올바니 지역의 원로 중의 한 사람인 닥터 이정은씨가 뉴욕주 청사 건물의 콩코스에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많은 관람객들의 찬사 속에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전시회에는 재미있는 동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88점이 전시됐고, 판매된 금액은 전액 이 지역한인회에 기부됐다.
다방면에 취미와 재주가 많은 이정은씨는 자연경치와 더불어 야생동물들의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종종 전시회를 갖고 있다. 그의 사진촬영 기간은 7-8년 정도이다.이정은씨는 한때 한인회장을 역임한 인물이어서 지금도 기금모금이나 각종 모임이 있을 경우,적극적으로 나서 돕고 있다. 이씨의 사진촬영 솜씨는 이미 이 지역에 소문이 나 있어 모교인 서울 의대 동창회 때에도 두 차례나 전시회를 가졌으며 여러 병원들에서 초대전을 가졌고 도서관, 교회 등 여러 곳에서 전시회를 가진 바가 있다.
그는 지난 2004년 2월 한국일보 추억여행 사진전에도 ‘추운 겨울의 참새’라는 작품으로 입상한 일이 있다. 동양화 비슷한 구도와 재치 있는 소재들은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중 고교 시절에는 미술반에서 수채화를 줄곧 그려왔던 실력이 뒷받침 된 것 같다. 그는 또 주위 한인들 사이에 ‘비엔나 소년 합창단원’으로 불리웠다. 맑고 높은 목소리로 노
래를 잘 불러서 붙여진 별명이었다. 그는 의과대학 시절에 가정교사를 해서 번 돈으로 구입한 바이얼린을 열심히 배워 서울 의대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얼린 연주도 했다 한다. 그럼에도 항상 겸손하고 소박하고 솔직한 그는 부인 방효령씨와의 사이에 아들 성규내외, 손자 민택과 아직 미혼인 진규씨를 두고 있다.
이정은씨는 1965년에 도미하여 피츠버그에서 인턴을 마치고 1966년에 올바니 메디칼센터에 병리과 레지던트를 하러 와서 지금까지 이곳에서 줄곧 살고 있다. 현재는 글로벌스빌이라는 동네의 네이탄 리타워병원에서 병리과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