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의료 시스템과 미국의 의료 시스템 중에 가장 차이가 나는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사전승인(Prior Authorization)인 것 같다. 처음에 약대에 다니면서 약국에 …
[2025-07-02]족저근막은 발바닥 전체에 퍼져있으면서 보행시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발바닥에 과한 충격이 가해졌거나 적은 충격이라도 반복, 장기적으로 받게 되면 얇은 …
[2025-07-02]82세 남자 환자가 걸음에 문제가 생겼다며 필자를 찾아왔다. 환자의 걸음걸이는 총총걸음으로 특히 회전하기가 어려웠으며 자주 넘어지거나 보행도중 갑자기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2025-07-02]수퍼에이저란 용어는 2007년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알츠하이머 질환센터 연구진이 처음 사용하였으며, 80대가 넘었지만, 50대의 인지능력을 유지하는 노년층을 일컫는다. 수퍼에이저…
[2025-07-02]잎새 울타리 파숫꾼 세워놓고동글동글 동그라미 곱다조심조심 부피 늘리는 황금알누가 알세라 꼭꼭 숨어하늘만큼 땅만큼 사랑 가득가득
[2025-07-01]보름달 같이밝게 마주 바라보던두 송이 해바라기마음에 스며들어한 폭의 그림으로 담았지요제목은 당신을 사랑합니다그림 앞에 서면가슴 깊이기쁨이 피어났습니다그러던 어느 날한 송이 꽃이씨…
[2025-07-01]타임 머신을 타고 대학 2학년으로 되돌아 본다.국가의 부름에 배속 받은 미군 포사령부에 신참 카투사로 근무하던 해였다.동료 넷이서 부대 뒷산 골짜기에 화전민 집을 방문차 외출에 …
[2025-07-01]버지니아 알링턴에 있는 국립묘지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그중에서도 전 세계 전쟁터에서 싸우다 전사한 미국의 무명 용사들이 영면 하는 묘지를 먼저 찾아가 보았다. 1, 2차 대전은 …
[2025-07-01]돌아선 슬픔은 어제 같은데 아직도 눈물은 마르지 않고마음의 언저리에 흐르며시들기 전의 꽃잎을 생각하네들장미 줄기 푸르던 날부푼 가슴 뜨거운 심장의 요동넝쿨이 엉켜가는 숨소리를 들…
[2025-06-27]아침에 눈을 뜨고살아 있음에 감사아침 이슬에 감사한나절 그림자도 감사저녁에 피곤한 몸을쉴 수 있는 밤이 있어 감사매일 새 사람으로살아 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살아가면서 모든 것에 …
[2025-06-27]전쟁의 페허에서 얼마되지 않던 시절 1960년대 한국은 무척이나 가난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던 시기였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외화획득을 위해 독일로 광부와 간호사들이 떠났고 월남파…
[2025-06-27]지난 25일은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북한의 남침으로 일어난 한국 6.25전쟁이 75주년을 맞는 날이다. 나는 중학교 1학년 때 이 전쟁을 맞았다. 당시 13살의 소년이었…
[2025-06-27]트럼프의 강경 이민 정책의 하나인 사업장 급습이 오락가락하여 혼선을 빚고 있다. 트럼프는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체류자 단속에 치중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얼마 전 LA 홈디…
[2025-06-27]버지니아 주에서 유책사유가 없는 이혼(no-fault divorce)을 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1년 별거 기간을 충족해야 합니다. 다만, 미성년 자녀가 없고, 부부 간에 서면 …
[2025-06-27]금리가 정점을 지났다는 인식과 함께, 당분간 금리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맞물리며 “지금 변동이자 상품(ARM: Adjustable Rate Mortgage)을 선…
[2025-06-26]물가가 조금씩 자리를 잡으면서 빠르면 7월말에 이자가 내려갈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있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희망적인 소식이고 실질적으로는 7월 말이 아닌 9월 말이…
[2025-06-26]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가 더부룩하거나, 찬 음식을 먹은 뒤 속이 금세 불편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단순히 음식 때문일까? 이 질문에 대해 한의학과 현대의학은 각자의 언어로 …
[2025-06-25]100도가 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더위를 먹는다는 건 더위 때문에 생기는 병이라는 의미인데 한국말의 해학적인 말로 먹는 다는 것을 표현한 재미있는 말이다. 하지만 이 …
[2025-06-25]얼마전에 한 사십대의 여성이 사고 후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이 환자는 얼마전에 밤에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서있는 차를 들이받으면서 에어백이 터지는 사고가 났는데, 당시에 온몸에 큰…
[2025-06-25]한국 속담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모른다.”는 언제, 무엇이 어떻게 될지 미래의 일에 대하여는 모른다는 말이다. ‘보험’이라는 산업을 예측한 선조들의 ‘말솜씨’에 감탄하게 …
[2025-06-24]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