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친구들을 만나면, 나에게 한국과 미국 생활의 차이점을 묻곤 했다. 미국에 살면서 가끔은 ‘어떻게 이런 나라가 세계 최강국이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한국이 모든 …
[2018-08-28]지난봄에 평양 유경 체육관에서 음악 연주회가 있었다. 제목도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우리에게 ‘우리는 하나’로 감동적이었다. 나는 이 연주회를 30회도 넘게 보았다. 남북이 하…
[2018-08-27]간호사라 하면 사람들은 피 뽑고 주사 놓는 모습을 상상한다. 아프지 않게 피를 잘 뽑고, 주사를 놓는 간호사는 실력 있다고 환자들도 좋아한다.하지만 채혈 시 간호사의 실력만큼 환…
[2018-08-24]부동산 중계 일을 하면서 손님과의 믿음의 관계는 아주 중요하다. 일을 진행하고 결정하는 모든 단계에서 나에 대한 손님의 믿음 없이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처음 일을 시작할…
[2018-08-23]아이가 가끔 문제집을 함께 공부하자고 요청할 때가 있다.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서가 아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지만 여전히 읽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대충 읽어버리고 이해하기…
[2018-08-22]막내딸이자 친척 중에서도 가장 어렸던 나는 어디를 가든 언니와 오빠를 따르며 귀여움 받은 데 익숙했다. 그런데 요즘은 언니와 누나 소리가 더 익숙하고 또래 모임에서 최고령인 경우…
[2018-08-21]펜팔이라 하면 60년대에 유행하던 미국 학생들과의 편지 주고받던 생각이 난다. 그 시절에는 미국에서 온 편지가 놀라움과 감탄을 얻었다. 그 후 동경의 나라 미국에 와서 산지도 수…
[2018-08-20]‘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은 성경에서 왔고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현대의 국가들은 우선의 발전만 생각하다 미래에 일어날 무서운 재앙에 대한 생각은 하지 못했다. 요사이 지구가 열 …
[2018-08-16]행방불명된 아이를 찾지 못하고 죽지 못해 살고 있는 부모, 비참한 주검으로 돌아온 자식을 보게 된 부모들의 비통한 모습을 얼마 전 TV로 시청하며 한동안 마음이 쓰렸다.수십년 전…
[2018-08-15]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항상 같이 살아가는 부부관계일 것이다. 부부는 가정을 이끄는 동업자이며 협력자이다. 서로가 사랑으로 감싸주며 살아가는 것이 부부의 정이며, 한번뿐인 인생을…
[2018-08-14]나는 꽤 어렸을 때부터 이상하리 만큼 가족에 대한 애착이 강했고,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불안함을 느꼈다.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혼자 부모님이 계시지 않은 세상을 …
[2018-08-13]아이가 친구 집에서 놀다가 다친 적이 있다. 아이를 데리러 갔을 때 그 엄마가 미안하다고 몇 번이나 사과를 했다.아이가 괜찮은 것을 확인하고 그 엄마를 안심시킨 후 집으로 돌아왔…
[2018-08-10]미국은 기부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나라이다. 동네 꼬마들이 파는 한잔의 레모네이드부터 시작해서 걸스카웃이 파는 쿠키, 고등학생들의 세차 등.개인이 하는 기부도 있고 회사가 하는 기…
[2018-08-09]탄생 후 영원한 안식처로 갈 때까지 누구나 아픔에서 자유스러울 수가 없다. 주위에서 아픈 분들의 소식을 종종 듣게 되는 요즈음 나 역시 몸이 전과 같지 않다. 혹시 병이 아닌가 …
[2018-08-08]얼마 전 8박 9일 침묵 피정에 다녀왔다. 모르는 곳에서 모르는 사람들 틈에 끼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내고 싶어 멀리 시카고까지 가서 피정을 하게 되었다.아침에 어슴푸레 빛이…
[2018-08-07]햇살 가득한 아침, 마음의 창을 여니 신선한 기운이 내 영혼을 휘감는다. 커피를 진하게 우려내려 잔에 담아들고 마당으로 나갔다. 내 나이가 환갑이란다. 도대체 언제 내 나이가 이…
[2018-08-06]5살 차로 꽤나 터울 있는 언니와 나는 머리가 커지던 사춘기 때부터 심심치 않게 싸우곤 했다. 싸움 빈도는 어릴 적보다 잦아들었지만, 성인이 된 후 싸움은 그 정도가 심해져 골이…
[2018-08-04]자폐성 아동 연구가 아이젠버그와 카너는 자폐에 대해 특정대상에 지나친 집착을 보이고 대상관계 문제가 크며 애착행동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언어장애와 강박 그리고 사회성이 결…
[2018-08-02]엊그제 신문을 읽다가 미국인들 자녀 선호 트렌드가 사내아이 선호사상에서 계집아이로 바뀌어 가는 추세에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아들 선호사상은 세계적인 추세다. 물론 미국의 부모…
[2018-08-01]노회찬 의원 서거와 그에 대한 한국국민들의 애도와 사랑을 보면서 나도 6,000마일 떨어진 미국에서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노 의원은 최고명문 고교, 대학에서 공부했으면서도 항시…
[2018-07-31]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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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다양한 개발방안 검토뉴욕한인회가 건물 노후화와 악성 테넌트 등의 고질적 문제를 겪고 있는 뉴욕한인회관에 대한 전반적 조사와 재개발 방안을 모색…
14일 치러진 메릴랜드 예비선거에서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주지사가 연방상원 공화당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15일 개표…
정신과적 문제로 가족들이 당국에 도움을 청했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양용(40)씨 사건과 관련, LA경찰국(LAPD)이 사건 당시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