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내 아시안 커뮤니티 최초로 한인소유의‘미선 헬스서비스(MESUN Health Service, INC.)’가 조지아주정부로부터 의료분야에 속해 운영허가까지의 절차가 상당히 까다로운 호스피스 운영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지아 한인커뮤니티에서는 그동안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6개월 미만)와 그 가족을 돌보는 사업인 호스피스(Hospice&Palliative Care)를 운영하는 한인이 없어 그렇지 않아도 증가추세인 노인인구를 감안,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해왔다.
지난 6월에 주정부의 정식인가를 받은 미선 호스피스는 최근 들어 연방정부 관할의 메디케어와 극빈자를 위한 메디케이드 등을 동시에 취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춰, 향후 한인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귀넷카운티 둘루스(3400 McClure Bridge Rd. Bldg. G Suite A)에 사무실을 개원한 미선 호스피스는 ▲의료담당- 김진안 닥터 ▲의료행정담당- 우정희 팀장 ▲대표 임호성 ▲자원봉사 담당- 박영길 팀장 ▲영성 상담- 김영준 박사 ▲너싱담당-이재희 팀장 ▲간호보조-김미선 ▲소셜워커-이반 월너스씨 등과 자원봉사자를 포함 총 20여 명의 스텝진으로 구성돼 있다.
임호성 매니징 디렉터는“그동안 대다수의 한인환자 및 그들의 가족들이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모르는 호스피스 직원들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관계로 큰 불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며“미선은 한인들의 삶 중 마지막 여정을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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