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가 북경에 무역 사무소를 개설한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크레그 레이서 경제개발국 국장은 북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지아주는 중국과의 국제 무역활동을 진흥하기 위해 내년초 무역사무소를 개설키로 했다며 또 애틀랜타에 중국 영사관을 유치하기 위한 로비활동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장은 이어서 “세계 4위의 경제규모를 갖춘 중국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때 조지아주에 많은 사업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며 “중국은 조지아주 수출입 물동량에서 1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지아주에서 중국으로부터 수입은 29% 늘어난 82억달러였으며 수출은 22% 성장한 9억 7,9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중국방문이 대중국 경제 전략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주정부는 중국 영사관이나 무역관 유치를 통해 중국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애틀랜타-북경간 직항로 개설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델타 항공을 앞세운 중국 노선 신설 계획은 지난 2004년 부터 시작돼 격주 운행 횟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진행돼 왔다. 영사관 유치사업과 관련, 중국은 현재 미국내 워싱턴, 뉴욕, 휴스톤,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에 영사관을 운영중에 있으며 조만간 1곳에 더 영사관을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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