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켑카운티에 건설 예정인 실내놀이공원과 수영장, 호텔, 공연장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개발 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어 프로젝트 성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랜드 엠파이어 팰리스’로 알려진 이번 프로젝트는 I-20 고속도로와 스톤크레스트 몰 인근 총 35 에이커 부지에 개발 될 예정이다.
지난 2년 전부터 추진돼 온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께 개발사 측이 파산을 신청하면서 무효화가 되는 듯 했다. 그러나 투자자 모집에 성공한 개발사가 ‘탑 플라잇 디벨롭먼트 그룹’으로 회사명을 바꾸고 프로젝트를 재 추진하게 됐다.
탑 플라잇 사는 올해 중 인허가를 받고 내년 여름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놀이공원의 테마는 ‘세계 7대 불가사이’가 될 예정이다.
개발사 측은 또한 인근 72에이커 부지를 개발해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과 주택, 골프장 등의 추가 개발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 비췄다.
지난 10일 가진 공청회에는 1백 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이번 계획안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그러나 계획에 대해 이 지역에 젊은층을 위한 건전한 놀이문화 개발이 절실하다는 찬성측과 교통문제가 심화될 것이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
다는 반대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탑 플라잇사를 대표하는 미셀 배틀 인허가전문 변호사는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디켑카운티에 2천 여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고 1천 8백만 달러의 세금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반대측 주민들을 설득했다.
<이정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