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시는 복의 상징이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지파별로 분배하신 후 이 땅을 매매하지 말라고 하시고(레위기 25:23) 부득이 땅을 잃게 되었어도 희년이 되면 반드시 이유를 묻지 말고 원주인에게 그 땅을 돌려주라고 하신다(레위기 25:9-17). 그 땅은 하나님의 것이며 영영히 그들에게 누리도록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우리의 땅이 있고 우리의 복이 있다. 그리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나의 것을 누리며 살되 남의 것을 탐하거나 빼앗아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나의 복이 있으며 이것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데 충분한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에 거룩한 것이며 남에게 양보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여호와 이레로 미리 준비되어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이다.
그런데 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을 누리려면 먼저 바른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 자석이 쇠붙이를 끌어당기듯 강력하게 복을 끌어 당기는 마음이 있고 오던 복도 물리치는 마음자세가 있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 전에 먼저 우리는 복을 누리는 마음자세를 품어야 한다. 어떤 마음을 품을 때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될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려면 문제나 장애물 앞에서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정복을 명하시면서 그에게 가나안 땅을 누릴 수 있는 마음자세를 당부하셨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여호수아 1:2). 가나안의 복을 누리려면 먼저 일어나 요단강을 건너야 하는데 그 이유는 가나안이 요단강 건너에 있기 때문이다.
요단강은 복을 누리기 전에 반드시 건너야할 장애물의 상징이다. 우리는 장애물이나 어려운 문제, 힘든 도전이 나타나면 포기하기를 잘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을 누리려면 반드시 삶의 요단강을 건너야 한다. 그런데 이 요단강은 우리의 계산이나 수단, 사람의 방법으로는 건널 수 없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기 위한 요단강은 하나님께 업혀서 건너야 한다.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애굽기 19:4).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다른 것을 의지하면 요단강을 건널 수 없다.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없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능력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복으로 인도한다. 그리고 우리는 끝까지 보이는 것으로 포기하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전진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려면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여호수아 1:7,8). 구원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지만 하나님의 복은 말씀을 지킴으로 받는다. 마음을 굳게 하고 담대히 하여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면 반드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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