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계좌 갖기 운동’ 동참고객
▶ 애로사항 시원하게 해결
제일은행의 김동현 전무는 “최근 들어 신생 한인은행들이 많이 생겨 경쟁이 심해졌지만 서로 ‘윈윈게임’을 하면 된다”라며 “우리 은행은 한인은행들 중에서는 제일 역사가 오래 되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축척 되어 있어 경쟁력이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김전무는 “은행도 이익추구집단이다. 어떤 비즈니스이던 가치의 극대화를 하는 것이 목표이다. 따라서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지만 은행은 공익성이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이 강조된다”며 “많이 벌면 더 많이 한인사회에 환원시킬 계획이다”라고 진지하게 소신을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불경기 심화가 계속 될 것 같은데 이 불경기를 해쳐나가기 위한 ‘윈윈게임전략’이 있나
‘윈윈게임전략’으로 외국계 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는 한인들 유치하기, 기존고객들 보존하기 전략을 세우고 있다. 아직도 대부분의 많은 한인들이 집 근처에 있거나 또는 지점들을 많이 갖고 있다는 이유로 외국계 은행에 계좌를 주로 갖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외국계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제일은행으로 유치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또한 기존의 고객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 고객들의 애로점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한인경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교포은행 1구좌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니 많은 한인들이 호응해 주기를 바란다. 특히 한인들은 외국계 은행을 이용할 때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 이는 단지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불편한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받을 때 한인은행을 이용하면 사정에 따라 서로 잘 알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 더 편의를 봐 줄 수가 있는 부분들을 서비스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공익성을 갖춘 은행인 한인은행으로서 한인사회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다고 보는가
제일은행은 이윤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인사회와 서로 협력하면서 공존해야 하는 관계라는 점을 중요시 하고 있다. 한인사회가 있는 지역의 각종 공공기관들은 제일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선택하고 있다. 한인회관건립추진위원회는 교포은행 1구좌 오픈 행사의 일환으로 제일은행에 구좌를 오픈하고 한인회 건립 성금을 저축하고 있다. 제일은행을 애용해 주고 있는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윤의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교회협의회에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인경제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 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 있나
불경기가 심화되기 시작하면서 제일은행은 한인경제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그동안 우리은행과 거래해 오던 용품, 용역과 관련된 모든 거래처들을 불가능한 것만 빼고는 한인거래처들로 바꾸고 있다.
또한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한인들에게 도라빌 본점 은행의 3층 강당을 한인들의 단체 행사나 모임에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3층 대형강당은 100명 정도 수용가능하며 작은 방들은 소그룹 모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음료수도 제공할 수 있다. 많이 애용해 주기 바란다.
<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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