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귀넷지역을 비롯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사진은 작년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에서 청혼을 하고 있는 한쌍의 남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단순히 선물만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로맨틱한 식당이나 혹은 이벤트를 찾아 모처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혹은 연인과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한인타운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도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딸과 함께 댄스를
로렌스빌 소재 로드 조단 공원에서 열리는 행사. 아빠가 딸과 함께 참가해 멋진 발렌타인데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 13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4세 이상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달러. 사전예약 필요(770-822-5414)
장소: 100 East Crogan St. L’ville

*차와 음악 그리고 추억만들기
귀넷 히스토릭 코트 하우스 박물관에서 발렌타인 추억 만들기. 빌 칼러의 라이브 음악과 함께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도 제공. 1인당 5달러. 박물관 회원은 4달러. 13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문의 : 770-822-5178

*현대 댄스와 빈티지 뮤직
에모리대 퍼포밍 아트 스튜디오에서 에모리 댄스팀과 안무가 조지 스타리이브 그리고 기타 애틀랜타 전문 무용수들이 모처럼 한 무대를 이룬다. 특히 연인들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일 듯.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저녁 8시 공연. 티켓 20달러(12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12달러) 문의: 404-727-5050

*탱고 나이트
연인들에게 특별히 탱고를 가르치고 모든 참가자들이 파티도 즐길 수 있는 행사. 다운타운 캘랜올드 파인 아트센터(980 Baiatcliff Rd., Atlanta, GA 30306)에서 열리는 탱고 나이트 행사에는 춤 실력과는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또 평소 사랑하는 파트너가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없어도 무관하다. 즉석에서 파트너를 구할 수 있기 때문. 레슨 및 참가비 15달러. 레슨이 필요 없는 경우는 10달러. 문의: 404-872-5338

*황홀한 재즈의 향연
13일 저녁 5시부터 8시 마리에타 DK 갤러리(25 West Park Sqare, Mariietta GA 30060)에서는 감미로운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와인과 초코릿도 제공돼 발렌타인데이 분위기에 빠지기를 원하는 연인들은 꼭 들러 봐야 할 곳. 재즈 연주는 빌 밴다이크 앙상블이 맡는다. 참가비는 알아서 도네이션 하면 되며 문의는 770-427-5377.

*정통 오케스트라 연주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13일과 14일 이틀간 특별 연주회를 갖는다.
시간은 매일 저녁 8시부터. 장소는 애틀랜타 심포니 홀(1280 P’tree St., Atlanta, GA 30309).
연주회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16달러에서 73달러까지. 문의: 404-733-5000

*발렌타인 디너 앤 댄스
귀넷 히스토릭 코트 하우스가 마련한 또 하나의 야심찬 발렌타인데이 행사. 고급 식사와 음악 속에 로망스가 피어나는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기념사진과 기타 특별 선물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커플 당 75달러.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예약 필수. 문의: 770-822-5450

*난과 음악 그리고 사랑고백
애틀랜타 식물원 야외 정원에서도 연인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야외정원에 만발한 난꽃과 함께 재즈음악(재즈 가수 개비 맥기 출연)과 고급 식사가 제공되며 야외 바도 있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을 고백하기에는 최적의 분위기. 14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1인 25달러, 커플 40달러. 문의 : 404-591-1539
<이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