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으로부터 사랑 받고 싶어 한다. 그러기 위해선 한 가지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대화다. 만일 사랑한다고 하면서 말도 안하고 지낸다면 그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이에는 언제나 대화가 있다. 나는 말하고 상대방은 얘기를 들어 준다. 또 상대방이 얘기 할 때 나는 들어 준다. 그렇게 얘기하다 보면 날이 새는 줄 모르고 얘기를 한다.
통계에 의하면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30번의 대화를 한다고 한다. 남자는 보통 2만 5,000 마디의 말을 하고, 여자는 약 3만 마디 정도의 말을 한다. 그 가운데 과연 사랑한다는 말은 몇 마디나 하고 사는가? 사랑하는 이들과의 대화는 얼마나 하고 사는가?
“억 만 번 더 들어도 기분 좋은 말 사랑해- 라는 어느 대중가요 가사처럼, 그렇게 듣고 들어도 또 듣고 싶어 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사랑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듣고 싶어 하는 말, 들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사랑한다는 이 말을 얼마나 하고 사는가?
사랑하는 이들을 마음에 품고, 그와 나눌 사랑의 대화에 가슴 설레 이던 그런 때가 그립지 않은가? 돈이 없어도, 배가 고파도, 피곤해도,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얘기해야 만하는 것, 그리고 그 사랑의 고백에 온 천하를 얻은 것보다도 더 기뻐하는 것, 바로 그것이 사랑한다는 증거다. 왠지 보고만 싶고,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모든 것을 참고 견딜 수 있었던, 내가 끔찍이 사랑했고, 나를 퍽이나 사랑했던 사람, 지금도 우리 곁에는 이런 소중한 사랑의 사람들이 있다.
요즈음 사람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가 않은 듯하다. 무엇이 우리의 표정을 어둡게 하는가? 세상에 아무리 어두운 소식이 난무해도, 우리의 오감에 불안과 낙심이 거친 파도처럼 밀려와도, 내가 당신을 정말로 사랑한다는 이 사랑의 고백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는 한, 여전히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 행복을 확인해 보지 않겠는가? “나는 당신이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이 사랑의 고백이 그 어떤 것보다도 값진 것이다. 오늘 내가 고백한 이 사랑의 언어가, 내가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면, 그것이 곧 나의 기쁨이고 우리 모두의 기쁨이 아니겠는가? 이 사랑의 고백이야 말로, 이 사랑의 확증이야 말로, 우리의 삶에 오아시스가 아니겠는가? 누군가가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한다면, 그것은 더 없이 복된 삶이다.
오늘 내가 하는 말 한마디가, 사랑한 다는 이말 한마디가, 가장 값진 선물임을 잊지 말라.
이 선물을 날마다 한 아름씩 안겨주며 사는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어 온 말씀은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쉬운성경 요한일서 3장 11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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