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식업협회 ‘한인도매업체 이용’ 캠페인 나서
▶ 한미식당장비 ‘리스형식 판매’등 서비스 제공
본사와 총영사관, 한인회가 공동기획한 ‘한인 경제 살리기 운동’이 큰 파장을 일으키며 한인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지아 한인 요식업 협회 배기성 회장과 최용국 사무 총장, 그리고 한미식당장비 이희양 대표는 18일 오전 노크로스 지미카터 블루버드 선상에 위치한 ‘한미 식당장비’ 접견실 에서 만나 ‘한인 도매업체 이용하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협력 할 것을 결의했다.
요식업협회 배기성 회장은 “외국 기업보다는 한인업체 이용을 장려 함으로써 한인 자본의 요식 업체와 도매업체간에 서로 윈-윈 하자는 것과 동포로서 서로 격려하고 돕자는 것이 오늘의 취지”라고 밝혔으며, 이 대표는 “식당장비업체로는 후발주자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한인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배 회장은 “현실적으로 하나의 해당 업체를 선정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고 토로하며 “현재 한인으로써 식당장비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 한미식당장비가 유일한 것으로 안다”라고 말해 1차 업체로 한미식당장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배회장은 또 “요식업 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한미식당장비에 대한 홍보를 진행 할 예정이며 더불어 식당장비 구매 시 업체 선정에 적극적으로 이 업체를 고려 할 것을 촉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요식업협회 최용국 사무총장은 “한인장비업체 선정과 아울러 협회 대내외적으로 한인 식당 살리기 와 같은2차 3차 캠페인으로 확대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17일 가졌던 본 협회 임원회의를 통해 이 같은 사항이 건의되고 대략적인 아웃 라인만 잡힌 상황이다”라고 밝히며 “내달 말에 있을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세부적인 계획과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사무총장은 “조지아 내 식당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업체가 1500개 가량으로 추산되며 거의 한인들만을 위주로 운영되는 식당도 200여 업소 가량 된다” 며 한인 도매업체 이용하기 캠페인을 통해 산출될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미식당장비 이희양 대표는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많은 식당 비즈니스 오너들이 장비구입과 같은 큰 지출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며 “마음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달러 바이 아웃(dollar buy out) ‘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달러 바이 아웃 프로그램은 가격에 따라 짧게는 12개월에서 길게는 36개월 까지 다달이 일정 금액을 갚아 나가는 리스 형식의 구매 프로그램”라고 설명하며 “이 외에도 장비 구매 시 예산과 목적에 적합한 가장 좋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구매에 도움을 드리겠다” 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도 한미식당장비는 구매하는 한인 업체들을 위한 무료 배달 서비스와 타 비슷한 도매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 할 것을 약속했다.
배 회장은 “요식업 협회 뿐만 아니라 타 경제 단체 등 한인 사회내부에도 한인 경제 살리기 운동이 널리 확대되기를 바라며 오늘을 통해 그런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표했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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