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해 우리네 삶은 굽이치는 강물처럼 좌절과 성취, 애환으로 굴곡졌지만 올해는 희망이 다가오리라 소망해 본다. 힘차게 솟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것도 좋지만 애틀랜타 곳곳에서 새해를 즐기는 것도 재미있다. 새해 첫 주말 애틀랜타 다운타운과 주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1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핑크돼지라이드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레녹스 스퀘어 메이시스에서 있다.
새해맞이 ‘마운틴탑 하이크 행사(New Year’s Mountaintop Hike)’가 오후 2시에 패놀라마운티스테이크파크(Panola Mountain State Park, Stockbridge)에서 진행된다. ‘디애벳브라더스(The Avett Brothers)’가 저녁 8시 애틀랜타 폭스극장에서 공연한다. NBA팬이라면 필립스아레나에서 새해를 애틀랜타혹스(Atlanta Hawks)와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후 7시30분 애틀랜타혹스와 뉴욕닉스(New York Knicks)의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2일 (토요일)
수준 높은 예술을 만끽하고 싶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신의 손’기획전에 가는 것도 좋을 듯. 20점의 스케치를 포함하여 대략 50개의 레오나르도다비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중에는 미국에서 최초로 전시되는 작품도 포함돼있다. 이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우드러프아트센터(Woodruff Arts Center: High Museum of Art)에서 열린다.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피치시드유스스토리텔링페스티벌(Peach Seed Youth Storytelling Festival)’이 오전 8시30분부터 정오까지 캐랜월디 파인 아트센타(Callanwolde Fine Arts Center)에서 있을 예정이다. 퍼펫을 만들고 가지고 놀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스토리텔링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세계적으로 2백50만명의 사람들이 극찬한 ‘카발리아(Cavalia)’가 저녁8시 애틀랜틱역의 화이트빅탑(The White Bid Top in Atlantic Station)에서 계속 공연한다.
3일 (일요일)
애틀랜타를 자전거로 투어할 수 있는 ‘헐리데이라이트바이씨클투어(Holiday Lights Bicycle Tours)’가 오후 8시에 조지안테라스(Georgian Terrace)에서 시작된다. 이 행사는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저이고 가격은 30달러이다.
예일대의 아카펠라 그룹의 ‘아웃오브더블루스(Out of the Blues)’ 공연이 열린다. 콜드플레이, 비욘세, 마룬5 등의 인기가수들의 노래가 준비되어 있다. 오후 7시 콩그레게이션 엣츠 체임(Contregation Etz Chaim, Marietta)에서 열리며 무료다. <윤여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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