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 돕자” 온정 뜨겁다
▶ 크리스찬대.PGA클럽.화요골프모임등 한국일보에 성금 이어져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애틀랜타 한국일보와 세계적인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아이티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운동에 조지아 크리스찬대학과 애틀랜타PGA(Play Golf Always)클럽이 성금을 기탁했다.
조지아 크리스찬대학의 김창환 총장은 26일 본사를 방문해 “아이티 난민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다”며 “학생과 전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금운동에 참여했다. 많은 지구촌 사람들이 아이티를 돕는데 동참했으면 한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애틀랜타PGA클럽도 본사를 찾아 온정을 보탰다.
PGA클럽 마이클박 회장은 “애틀랜타PGA는 한인사회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결성된 만큼 이번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은 당연한 일”이라며 “PGA의 이사장과 고문들을 비롯해 7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단체와 지도자들이 아이티를 돕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에는 화요골프모임 김문기 회장등 회원 16명이 한국일보 측에 성금을 전달했다. 김문기 회장은 “아이티 참사 소식에 가슴이 너무 아팠다. 현지로 달려가 구호활동을 펴고 싶은 마음이다. 많은 한인들이 이 운동에 참여해 그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말했다. 이밖에 일반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애틀랜타 한국일보에 전달된 성금은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아이티 국민에게 긴급구호자금으로 전달된다.
애틀랜타한인회에도 아이티 돕기 성금이 전해지고 있다. 25일 애틀랜타한인회는 아이티 성금 1차분 9,407달러가 모금됐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모여진 성금은 한인회 집행부 5,360달러, 애틀랜타 예은교회 297달러, 2,000엔, 1만원과 일반인 2,047달러이다. 또 이날 민주평통자문회의(회장 신현태)와 한인도매인협회(회장 오정록)가 각각 한인회에 1,000달러를 기부했다. 애틀랜타한인회는 이달 31일까지 아이티 성금모금 캠페인을 벌이며 성금을 전달할 단체는 집행부와 협의후 차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는 지난 12일 오후 진도 7.0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대통령궁을 비롯해 학교, 병원 등의 주요건물과 주택등 전국토가 대부분 피해를 보고 수백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이티 정부는 25일까지 집계된 사망자수는 20만명이라고 밝혔다. <성금 보내실 곳>
The Korea Times (2174 Pleasant Hill Rd. Suite 201. Duluth, GA 30096)
- Pay to : World Vision으로 쓰시고, 메모란에 ‘아이티 대지진 참사 돕기’라고 써주십시오.
-문의 : 한국일보 770- 248-9510, 월드비전 1-866-육이오(625)-1950
<윤여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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