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속해 있는 고장이 어떠한 곳인가를 알 필요가 있다. 커네티컷 역사에 대해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커네티컷 주는 동북부 뉴잉글랜드(커네티컷 메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뉴햄프셔 메인)에 속한 주로 위로는 메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 아래로는 뉴욕 시, 옆으로는 뉴욕 주를 접하고 있다. 커네티컷 주 이름의 근원은 북미 인디언 족인 모히건(Mohegan)들이 퀸냍트컷(Quinnehtukqut: 긴 강이란 뜻)이라 부르던 것에서 그 기원을 찾는다.
커네티컷 주(州)가 연방 정부에 주로 등록된 날짜는 1788년 1월 9일이며, 미국에서 다섯 번째 주가 되었다. 미국에서 최초로 헌법을 제정, 채택된 주(州)로 The Constitution State라는 공식 별명이 붙여져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자동차 플레이트에 새길 정도로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주 정부 수도는 1875년부터 하드포드(Hartford)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주지사는 조디 렐(M Jodi Rell) (공화당)이다. 주 표어는 “뿌린 대로 거두리라”(Who Transplanted Still Sustains를 의역함)이며 주를 상징
하는 꽃은 월계수(‘Mountain Laurel), 나무는 흰 떡갈나무(White Oak) 동물은 고래(Sperm whale) 새는 울새(American robin) 노래는 양키 드들(Yankee Doodle) 등이다. 주 면적은 4,844스퀘어 마일 (12,545 스퀘어 킬로미터) 이며, 미국에서 3번째로 적은 주이다, 인구는 351만297명(2005년) 이중 남자가 164만9,319(48.4%)명 여자175만6,246 (51.6%)명 여자가 3.2%인 10만6,927명이 더 많다. 백인이 81.6% 흑인9.1% 아시안2.4% 히스패닉 및 라티노 9.3% 아메리칸 인디안 0.3% 기타 4.3%로 분포되어있다.
커네티컷 초기 역사는 1614년 네덜란드 탐험가 아드리아엔 블락(Adriaen Block)이 롱아일랜드 만을 거쳐 커네티컷 강을 항해하면서 탐험 되었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1633년 오늘의 하트포드 자리에 조그마한 요새를 만들었으나 영국 정착민들이 늘어나면서 1654년 이 요새를 버리고 떠났다. 영국 식민지 플리머스(Plymouth)의 주민 에드워드 윈슬러(Edward Winslow)가 1632년 영국 식민지 주민으로는 처음으로 커네티컷에 왔으며, 1년 후 플리머스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 해 와 조그마한 필그림 회사를 설립하였다. 그러나 곧 매사추세츠 항만 회사(Massachusetts Bay Company)에서 온 청교도 정착민에 의해 흡수되고 말았다. 청교도 정착민인 존 올드햄(John Oldham)은 1634년 새로운 교역 회사를 설립했는데 이곳이 현재 웨더스필드(Wethersfield)이다.
그 후 청교도인들 은 커네티컷 강 협곡에 집단으로 거주하게 되었다. 2년 후 1636년에는 토마스 후커 (Thomas Hooker)와 일부 청교도 신자들은 이 새로운 타운을 떠나 이전에 네덜란드 사람들이 교역소를 설립한 하트포드근처에 정착 하였다. 이때에 피코트(Pequot) 원주민들의 저항으로 전쟁이 있었으나 곧 원주민들이 항복하게 되었고, 피립 왕 전쟁(King Philip War,1675-76)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평화스러운 관계를 유지하였다. 1638-39년에는 하트포트, 윈저, 웨드스필드 등 커네티컷 강변에 있는 3개 마을 대표들이 하트포트에 모여 식민지를 구성기본법을 제정하여 커네티컷 식민지 정부를 세웠다. 1635년 영국인들이 정착해서 세운 세이부룩(Saybrook)식민지 역시 1644년에 커네티컷 식민지에 팔았다.
커네티컷 인구는 점차 늘어나 1662년까지 12개 마을이 탄생 했다. 이 마을들은 롱아일랜드의 사우스 햄톤(South hampton) 이스트 햄톤(East Hampton)뿐만 아니라 뉴런던(New London)페어필드(Fairfield), 노르웍(Norwalk)등이 있다. 1638년에는 또 다른 청교도 정착민 그룹인 뉴 헤이븐(New Haven)식민지를 세웠으며 이들은 커네티컷 식민지와 서로 연결 되지 않았다. <서석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