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센서스 공식 집계 결과 버지니아주의 한인 인구는 7만577명, 메릴랜드주 한인 인구는 4만8,5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버지니아 전체 인구 800만1,024명중 8.8%, 메릴랜드 전체인구 577만3,552명중 8.4%를 차지하는 숫자다.
버지니아의 경우, 2000년 4만5,279명이었던 한인 수가 10년 만에 55.9%, 메릴랜드는 3만9,155명에서 24.1%가 각각 증가했다.
카운티별 한인 인구를 살펴보면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에는 4만1,356명의 한인들이 거주해 버지니아 주 전체 한인의 58.6%가 집중돼 있었다. 이는 훼어팩스 카운티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는 숫자다.
훼어팩스 카운티에 이어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카운티는 프린스 윌리엄으로 4,747명의 한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뒤이어 라우든(4,386명), 알링턴(1,849명), 체스터필드(1,685명), 버지니아 비치(1,215명), 헨라이코(1,166명), 알렉산드리아(1,143명), 뉴폿 뉴스(1,121명), 몽고메리(1,005명) 순이었다.
메릴랜드주에서는 몽고메리 카운티에 1만7,438명의 한인들이 거주, 주 전체 한인의 35.9%가 집중돼 있고 전체 주민중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8%였다. 몽고메리에 뒤이어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하워드(1만2,333명), 볼티모어(5,339명), 앤 아룬델(3,900명), 프린스 조지스(2,744명), 볼티모어 시티(1,990명), 프레데릭 카운티(1,075명) 순이었다.
메릴랜드에서 한인 비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는 하워드 카운티로 전체 주민 중 4.3%가 한인이었다.
도시별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은 버지니아의 경우 센터빌로 7,415명의 한인이 거주해 센터빌 주민 10명 중 1명이 넘는 10.4%가 한인이었다. 뒤이어 애난데일(3,256명), 훼어 옥스(2,924명), 버크(2,337명), 옥톤(1,932명), 맥클린(1,890명), 알링턴(1,849명), 타이슨스 코너(1,437명), 버지니아 비치(1,215명), 웨스트 스프링필드(1,139명), 뉴폿 뉴스(1,121명), 사우스 라이딩(1,193명), 버크 센터(1,109명), 섄틸리(1,051명) 순이었다.
메릴랜드에서는 엘리콧 시티에 5,333명의 한인이 거주, 전체 주민 6만5,834명중 8.1%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콜럼비아(2,759명), 볼티모어 시티(1,990명), 저먼타운(1,887명), 락빌 시티(1,662명), 포토맥(1,247명), 노스 포토맥(1,155명), 게이더스버그(1,146명), 일체스터(1,114명), 서번(1,022명) 순으로 한인이 많았다.
워싱턴DC 거주 한인인구는 2,290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발표를 토대로 한 결과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경우 2010년 한인 수는 약 8만명, 볼티모어지역은 2만5천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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