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전신연 씨가 내달 2일과 3일 양일간 볼티모어 인근 타우슨 대학에서 열리는 제 41회 타우슨대 연말 도자기 세일에 참가한다.
대학 내 도예과 스튜디오에서 열릴 이번 세일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계속된다.
이에 앞서 1일(목) 저녁 7-9시에는 ‘가족과 친구의 밤(Friends & Families Night)’행사를 열어, 지인들에게 먼저 작품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전은 도예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1년간 제작한 작품 중에서 상품성이 있는 우수작들을 골라 전시 판매하는 연례행사.
타우슨 대에서 도예를 가르치고 있는 전씨는 “머그컵과 대접 등의 도자 용기는 물론이고 조그만 도자 조소와 조각 작품들도 많이 있다”면서 “도자기 작품은 연말연시 선물로 사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타우슨 대학에서 생산되는 도예품들을 전시, 커뮤니티에 알리고 도자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학생과 교직원의 학회 참가비 및 여행 경비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 씨는 이번 세일 작품으로 100여개를 전시한다.
한편 전 씨는 내년 1월 4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의 인사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11 국제 조형 디자인전 전시회에 자신의 도예 작품 ‘스튜디오에서의 하루 VIIII’를 전시한다.
문의 (443)995-3673
장소 Center for the Arts Building, Room 3012
Towson University,
8000 York Road, Towson, MD 21252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