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평화나눔공동체(BIM, 대표 김봉수 목사)는 지난 17일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실시하는 애프터스쿨 아동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그린 마운트 이스트에 소재한 센터에 출석하는 어린이 25명과 부모 10명이 참석, 게임을 즐기고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를 나눴다. 벧엘교회 도시선교부와 청년4부 신자들이 함께 파티를 준비 했으며, 신나는 찬양과 더불어 예수께서 이 땅에 온 의미를 전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미라는 예수의 사랑으로 자신의 꿈인 의사가 꼭 되고 싶다고 얘기해 참석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김봉수 목사는 “크리스마스는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부모, 친구, 이웃들에게 전하는 카드를 만들도록 했다”며 “부모들이 대화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알아야 하고, 그 꿈을 이루도록 관심과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BIM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야드세일도 열었다. 야드세일은 열린교회(유종영 목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 청년부, MD 지구촌교회(김만풍 목사) EM 팀이 협조했다. 김 목사는 “야드세일을 통해 지역에 BIM을 알리고, 지역 커뮤니티와 더불어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미 지역 커뮤니티에서 한인 커뮤니티와 모임을 갖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전하며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BIM이 지역사회에 더 접근하기 위해 지역교회인 뉴 데이빗 교회 소유의 건물을 같이 사용하며, 사역의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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