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사람들에게는 다가오는 시간이 두렵기만 하다. 나름대로 연금과 보험 등 재정플랜을 세웠어도 뭔가 부족한 것이 많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USA투데이는 지난 8일 은퇴 예정자 또는 막 은퇴한 사람들을 위한 5개의 변수를 소개했다. 그리고 가장 큰 대책은 은퇴플랜과는 별도로 최소 6개월을 버틸 수 있는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1. 복지혜택 축소
직장을 떠나면 회사에서 받던 여러 가지 혜택이 사라진다. 그 중 의료보험이 가장 큰 문제다. 이에 대비한 재정을 어느 정도 마련해 놓고 있어야 의료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2. 의료비용
나이가 들면 건강에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른다. 이런 위급상황에 대비한 재정플랜을 생각해야 한다. 의료보험 등 가능한 대책들을 미리 세워 놓아야 한다.
3. 자녀 또는 친지의 실직
경기가 어렵다보니 부모 집에 기대어 사는 자녀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는 어제 오늘의 것이 아니다. 자녀가 대학을 졸업했는데, 일자리를 못 찾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게 요즘 우리의 현실이다. 여기에다 아주 가까운 친척까지 맡아야 한다면 정말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황 역시 돈이 있어야 한다.
4. 손자손녀 양육
자녀가 상황이 어려워져 아이들을 부모에게 부탁할 수 있다. 잠시 돌보는 것은 그런대로 견딜 수 있지만, 양육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전혀 다른 얘기다. 어저면 다시 일터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5. 수익성 악화
많은 은퇴자들은 나름대로 연금 등을 통해 노후생활을 유지하려 한다. 그런데 시장의 변동에 따른 수익이 변화되면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 때문에 은퇴 전 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상황 발생 때 충격을 줄일 수 있는 포트폴리오의 분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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