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인쿠폰 검색하는 습관 들인다
▶ 항공요금 화요일 오후 가장 저렴
[여행경비 절약 노하우]
여행인구가 늘고 있다. 긴 경기불황에도 미국에서 여행을 떠나는 인구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왔고 올해도 1.9% 가량 늘어나며 규모도 16억3,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여행비용 역시 매년 커지고 있다. 저유가 시대에도 떨어지지 않고 있는 항공료가 그렇고, 사 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호텔업계 역시 올해 일제히 객실료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행 요금 할인 사이트 베스트페어(BestFares.com)의 탐 파슨스 CEO는 "언제 떠나고 언제 예약하느냐에 따라 항공료는 크게 차이가 난다"며 "특히 수요가 높은 여름 휴가 시즌에는 5월께에 미리 예약하면 여행 목적지에 따라 최대 20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CBS 마켓 워치가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6가지 노하우를 정리해 소개했다.
➊ 한 명씩 검색한다.
여행 예약 사이트의 시스템은 가장 낮은 금액을 보여주게끔 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예약하는 인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들어 가장 싼 좌석이 두 자리가 있다면 네 명을 예약했을 때 그 좌석은 포함되지 않고 더 비싼 금액이 포함되는 결과가 나온다. 예를 들어, 익스피디아에서 뉴욕과 올랜도 사이의 왕복 항공요금을 검색하면 4명을 한꺼번에 검색하면 1인당 370달러씩으로 나온다. 그러나 2명일 경우, 348달러가 나온다. 가장 싼 자리에 2명을 예약하고 남은 두 자리는 363달러. 이렇게 하면 무려 58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➋ 리워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많은 여행 사이트들이 호텔, 렌터카, 항공사들과 관련한 무료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를 들어 호텔 예약사이트 호텔스닷컴(Hotels.com)은 10번 예약마다 한 번의 무료 숙박을 제공한다.
익스피디아(Expedia.com)는 1달러당 2포인트를 지급한다. 팻월렛닷컴(FatWallet.com)은 프라이스라인을 통해 예약 때 5%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고 트래블로시티는 6.5%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르비츠는 ‘오르비츠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3%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오르비츠에서 크레딧카드를 개설해 사용하면 리워드는 8%로 올라간다. 모바일로 예약 때 호텔의 경우 2%의 보너스를 제공하는데 한번에 받을 수있는 리워드 최대치는 10%다.
➌ 쿠폰을 찾는다.
예약하기 전 한번쯤 쿠폰을 검색하는 습관을 들인다. 젯블루의 경우 트위터를 통해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항공사들이 이메일 뉴스레터와 웹사이트를 통해 할인쿠폰 코드를 발행한다. 가격 할인 외에도 더블, 또는 트리플 보너스 리워드를 약속하는 쿠폰도 많으니 예약 전 꼼꼼히 살펴본다.
➍ 날짜를 잘 정한다.
페어컴페어닷컴(FareCompare.com)의 조사에 따르면 화요일 오후에 항공요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➎ 장소는 유동적으로
아디오소(Adioso)와 구글 플라이트의 경우 여행 가능한 날짜를 정해두면 그 기간에 가장 저렴한 항공권이 나오는 여행 장소를 알려준다. 가령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6월에 해변가로 여행을 가고 싶다면 푸에르토리코의 항공료는 398달러이지만 바하마는 100달러 저렴하고 자메이카는 절반의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➏ 가격 하락을 활용한다.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입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몇몇의 사이트는 여행예약의 환불도 돕는다. 팅고닷컴(Tingo.com)은 자동으로 더 저렴한 가격의 호텔을 새로 예약하고 가격 차이를 크레딧으로 돌려준다. 얍타(Yapta)의 경우 항공료가 내려갔을 경우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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