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 끝, 즐길 일만 남았다”
▶ 퍼레이드 등 볼거리·먹거리 풍성
15일 열리는 SF한국의 날 축제에 참가하는 무주태권도 시범단이 환영만찬 후 행사 성공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토마스 김) 주최 ‘제 23회 한국의 날 문화축제’(총괄 준비위원장 윌리엄 김)가 이번주 15일(토) SF 유니언스퀘어에서 오전 10시부터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행사를 나흘 앞두고 이와 관련한 최종 기자회견이 11일 SF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윌리엄 김 준비위원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SF 한인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그에 걸 맞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랜드 피날레에서는 ‘광복 70년 경축’과 ‘SF한인회 창립 60주년’ 축하 배너가 깜짝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게스트로 최근 확정된 3인조 유명밴드 ‘에스트로’(Astral)가 나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미스 아시안 아메리칸 수상자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이들의 연주에 맞춰 퍼레이드도 벌일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에스트로 밴드의 싱어는 한인 데이빗 한이다”면서 “4장의 앨범을 내고 SF 모스코니 센터, 시애틀, 모트리얼 등에서 공연한 실력파 뮤지션이다”고 소개했다.
축제에는 무주태권도팀, 최수경무용단, 옹댄스팀, 고미숙 전통혼인 연출팀, 국방대학 무용팀 등 북가주 공연 팀들이 참가한다.
K-POP 월드페스티벌 SF예선에서 입상한 SoNE1, XTRIM팀 등이 참가해 화려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 16회 전주 대사습놀이 가야금 병창 장원 수상자이며 2002년 한일월드컵 축하공연을 펼친 바 있는 오수빈씨의 가야금 연주, 민요공연 등 20여개의 공연들이 소개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탤런트 전원주씨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하게 됐다.
한편 올해 축제의 그랜드 마샬은 유병주 코리아나 플라자 대표가, 명예대회장은 김한일 김진덕·정경식 재단 대표가 각각 맡았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한국의 날 행사에 참가하는 무주태권도팀의 환영만찬이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토마스 김 회장은 “독립운동의 시발점인 SF에 온 걸 환영한다”면서 “행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33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송열 무주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등 인솔자 9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된 무주태권도 시범단은 드라마틱한 연출로 유명하다. 미국, 중국 3회, 프랑스 2회, 스위스 등에서도 공연한 바 있는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태권도 시범단이다.
▲후원 문의: 윌리엄 김 (707)342-6036, nctaunited@gmail.com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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