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성인 10명 중 3명 전자책 사용, 매년 증가
▶ 책보다 가볍고 휴대 편해… 전용 단말기 인기선물
사용과 휴대의 간편함으로 전자책 사용자가 늘고 있다.
전자책(e-book) 사용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 퓨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 10명 중 3명은 전자책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전자책을 읽는 사람은 2011년 17%에서 2012년 23% 2013년 28%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뿐 아니라 전자책 전용 단말기인 킨들(Kindle)과 누크(Nook)도 매년 인기선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전자책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젊은층뿐 아니라 중장년층, 노년층에게도호응이 높다. 가장 큰 장점은 우선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다는 것. 수백,수천 권을 한꺼번에 가지고 다닐 수도 있다. 심지어 이들 기기는 웬만한책 한 권보다 가볍다. 노안으로 글자읽기가 어려운 노년층들은 문자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고 사고싶은 책이 있을 때에는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구입할 수도 있다.
컨수머리포츠가 소개한, 알아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자책 이용팁을 정리했다.
■넷플릭스처럼 이용할 수 있는 독서사이트
▶Oyster
한 달 9.95달러에 신규 출간한 책을 포함해 100만권 이상의 책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14일 무료 체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십을 맺은 출판사는 ‘Harper Collins‘ ‘Simon & Schuster‘ ‘Penguin Random House’ 그리고 ‘Scholastic’ 등 다양한 편. 만약 정기구독을 원하지 않는다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별적으로 구입도 가능하다.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누크HD, 킨들 파이어는 물론 웹에서도 가능하다. 교과서 종류도 다양하다.
www.oysterbooks.com
▶Scribd
100만권 이상의 책, 오디오북, 만화책 등을 한 달 8.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오이스터와 마찬가지로 14일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오이스터와 크게 차이가 없지만, 파트너십을 맺은 출판사는 비교적 적은 편으로 ‘Penguin Random House‘ ‘Marvel’ 등이 포함됐다. 특이한 점은, 사용자들이 직접 문서를 업로드 해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는 특히 교재 사용이 많은 학생들에게 유용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www.scribd.com
■독서광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XOXO After Dark and Pulse It
출판사 ‘Simon & Schuster’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로 e북을 무료로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매주 새로운 e북을 추가하고 있는데, 이 책들은 30일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주어진 기간에 2권의 무료 e북을 더 이용할 수 있다. 소설 팬들을 위해 마련된 장소로, 가입 및 등록은 무료다. 블로그 운영, 온라인 콘테스트, 작가와의 연결 등 다양한 활동도 가능하다.
www.xoxoafterdark.com
▶Wattpad
온라인과 어플리케이션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Wattpad는 단순히 e북을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새로 만든 이야기, 창작물을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가입자는 약 4,000만명에 달한다. 현재 Wattpad에서는 1억개 이상의 이야기를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사용자는 작가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또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도 있다. 특정 작가로부터의 새 작품이 등록됐을 때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www.wattpad.com
▶Goodreads and Shelfari
아마존이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들이다.
책마다 평가를 남길 수 있고, 작가와 소통도 가능하다. 책을 읽고 난뒤 각자의 견해를 온라인에서 토론할 수도 있다. 이용자들은 이전에 읽은 책들을 바탕으로 책을 추천 받을 수도 있다. 두 사이트 모두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www.goodreads.com
www.shelfari.com
■가격 비교 사이트
▶Luzme
누크, 킨들, 아이패드용의 e북 또는 e텍스트북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이트다. 가격 비교를 위해서 회원가입등록 등의 불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회원으로 가입해 사용하면 ‘와치 리스트’(Watch List)를 통해 여러 책들을 미리 ‘찜’해 둘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해졌을 때 이메일을 통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도 있다.
알람 서비스를 등록해 두면, 신작이 나왔을 때도 바로 이메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www.luzme.com
▶Inkmeshe
북 검색엔진으로, 킨들과 애플용 e북과 e텍스트북을 검색할 수 있다.
특이사항은 주제별로 책들을 검색할 수 있고 아마존이 킨들 사용자들을 위해, 또는 반스앤 노블이 누크 사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무료 e북도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www.inkmesh.com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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