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미나의 그리스극장. 객석의 위치에 따라 바다와 해변, 고풍스런 마을이 무대 뒤로 펼쳐진다. 날씨가 좋으면 에트나 화산까지 보인다. 고대 극장에서는 소수의 특…
[2017-06-09]대항해시대의 찬란한 문화와 애환을 동시에 간직한 나라 포르투갈. 지금은 화려했던 역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지만 대국 국민다운 여유와 소박하면서도 품격있는 아름다움이 곳곳에 배어…
[2017-06-02]세계 3대 서핑 명소로 꼽히는 더반의 골든 마일 해변에서 한 서퍼가 서핑을 즐기러 바다로 향하고 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에도 3m는 족히 넘는 파도가 넘실대는 덕분에…
[2017-06-02]“시칠리아가 영화의 주요 무대가 된 이유는 따로 세트를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스카피디 세르지오 시칠리아 관광국장의 말이다. 시간의 흐름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것은 ‘촌스…
[2017-05-19]아침 8시 29분의 노르웨이… 내가 떠나 온 곳… 내가 사는 곳 Los Angeles는 그 전날 밤 11시 29분. 다른 곳에 있는 이는 일상의 고단함에 잠을 청해야 되는… 여…
[2017-05-19]포팅거 거리 (pottinger street)의 가파른 언덕길은 알록달록한 난간이 눈길을 끌고 울퉁불퉁 돌조각으로 포장된 길이 여행객의 발을 간지럽힌다. 명절 기간 홍콩에서 가장…
[2017-05-12]시베리아의 진주로 불리는 청정 바이칼 호수의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오랜 전설들을 간직한 알혼섬 부르한 바위도 눈길을 잡아끈다.아이슬랜드(Iceland)와 그린랜드(Greenlan…
[2017-03-24]내가 앉은 자리가 곧 숍이요. 여행자의 발길이 잦은 명당엔 핸드메이드 기념품 꽃밭.한 나라를 공감각적으로 이해하는 바로미터는 시장이다. 그곳엔 훈제되지 않은 날 것의 인생 다큐멘…
[2017-03-24]시베리아의 진주로 불리는 청정 바이칼 호수의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오랜 전설들을 간직한 알혼섬 부르한 바위도 눈길을 잡아끈다.지구상에는 많은 호수가 있지만, 바이칼(Baikal)…
[2017-03-10]매월 3월 말이면 도쿄 도심은 거대한 벚꽃 융단으로 덮인다. 도쿄스카이트리를 중심으로 한 마천루 아래 기모노를 입은 아낙들과 인력거꾼이 달리는 400년 전 에도의 풍경이 펼쳐진다…
[2017-02-24]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수심이 깊은 오흐리드 호수. 투명하고 깨끗한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잡은 성 요한 카네오 성당의 절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미국 드라…
[2017-02-24]구르는 것은 차이고 일렁이는 건 여행자의 가슴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칼라세이테까지, 바람은 이곳 저곳으로 우릴 데려다 놓았다.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서 빠져나간 차는 바르셀로나 …
[2017-02-10]캐나다의 수도 오타와(Ottawa)는 역사적으로 매력이 넘치는 도시이다.웅장한 고딕풍의 정부 청사에서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도운하(Rideau Canal)에 이르…
[2017-02-03]독일 최고 높이 코메르츠방크 아래 오래 된 2층 건물이 오히려 이질적으로 보인다.성당과 광장은 유럽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레퍼토리다. 프랑크푸르트는 다르다. 항공과 철도교통…
[2017-02-03]영국(런던), 프랑스(파리·스트라스부르크), 스위스(인터라켄·쉴트호른·루체른)에서 엿새간의 꿈같은 서유럽 여행이 이어졌다. 그 뒤를 잇는 파노라마 서유럽 투어의 다음 여정지는 이…
[2017-01-27]13세기 대성당과 14세기 산 마틴 교회 방향으로 난 꼭대기 층 테라스의 전망.테루엘(Teruel)에 진입하자 낯선 도시에 대한 의문은 한층 커졌다. 먼 산간 지방이란 지리적 취…
[2017-01-20]새해 목표로 자주 등장하는 단골손님들이 있다. 다이어트, 외국어 공부, 여행, 독서 등이 그러하다.가만 생각해보니 여행과 책은 참으로 비슷한 면이 많다. 먼저 우리의 인생을 풍요…
[2017-01-13]홍콩이 아시아에서 하루 여행비용이 가장 많이 들고, 필리핀은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 4위 수준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주말 호텔 예약률이 높은 …
[2016-12-30]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스운 소리지만 가끔 내 심장이 잘 뛰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열정, 에너지, 청춘, 도전정신이 희미해진 까닭에 이같은 말을 내뱉지 않았을까…
[2016-12-30]2014년 10월31일 중국 윈난성 리장 하바설산의 해발 2,345m 중도객잔은 무림영화 속 신용문객잔이었다.한반도 남쪽에서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로 가을이 깊어가는 시월의 마…
[2016-12-23]미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9.11 테러 24주기 추모식이 11일 항공기 충돌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WTC)가 세워졌던 자리인 맨하탄 …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작년 대선 승리에 기여한 유명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를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체포됐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폭스뉴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