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과 부대끼면서 살다보면 거들먹거리기 잘하는 중국인들과 종종 만나게 된다. 어려울 때는 낮은 자세로 엎드려 참고 기다리다가, 조금 살만해지자 하늘을 향해 턱을 들어 올리고…
[2010-02-08]위기 때마다 빛을 발한 것은 그의 연설이었다. 뉴햄프셔 예선에서 패배했다. 그 곤경을 빼어난 연설로 극복했다. 그의 영적 스승인 제러마이어 라이트 목사의 증오로 가득 찬 설교내용…
[2010-02-01]한 주가 지났다. 그런데도 흥분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이변이란 말로 설명하기도 그렇다. 정치적 지각변동. 이렇게 써놓고 보아도 어딘지 미흡하다. 미국 진보주의의 본 …
[2010-01-25]그 때가 언제일까. 2017년, 2016년…. 그도 아니면. 그 시기는 2012년 이전이 될 것이다. 앞으로 2, 3년 내에 전쟁은 반드시 일어난다고 보아야 한다. 용(龍…
[2010-01-18]‘Yes, We Can!’- 그 외침에 전 미국이 화답하는 것 같았다. 그럴 만도 했다. 돌풍의 연속이었다. 그 바람의 주인공 버락 오바마가 백악관 입성에 성공했다. 여세를 타고…
[2010-01-11]그 때가 언제가 될까. 시위가 발생한다. 폭정에 대한 저항이다. 파업에, 소요사태가 뒤따른다. 당국의 대응은 오직 하나. 무자비한 진압이다. 시민들이 분노한다. 시위 군중은 계속…
[2010-01-04]수퍼노바(초신성)에 비유됐다. 무소부재(無所不在)한 존재 같이 보였다. 미국의 언론매체란 언론매체는 모두 그의 팬이다. 그래서인가. 12월 한 달에만 네 번 이상, 그것도 프라임…
[2009-12-28]God Is Back. 요즘시대의 세계적 화두라고 한다. 1882년 이었나. 프리드리히 니체가 신(神)의 죽음을 선포한 게. 그리고 한 세기가 훨씬 지난 1999년 이코노…
[2009-12-21]‘혹시나’ 하는 기대가 없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또 다시 ‘역시나’로 나타났다. 스티븐 보스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대표 결과를 두고 하는 말이다. 6자회담 …
[2009-12-14]미국은 월맹을 협상의 자리로 이끌어 내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직접적인 접촉도 했다. 중재자도 내세웠다. 그러나 별 효과가 없었다. 돌아온 반응이라고는 이런 것이었다…
[2009-12-07]’티핑 포인트’에 선 오바마- CNN의 정치 분석가 글로리아 보거의 글이다. 그 제목이 상당히 도전적이다. 오바마 리더십에 회의의 시선을 던졌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진로에…
[2009-11-30]바람이 불어온다. 가을바람 그 쓸쓸한 소리. 기러기 떼를 떠나보낸다. 앞마당 나무에 몰아치는 바람 소리. 이른 아침 길 떠나는 나그네가 홀로 듣는다. 중당(中唐)의 시인 유우석의…
[2009-11-23]미국 외교의 본산이랄 수 있는 국무부에는 부장관이란 직책이 있다. 이 국무부 부장관의 주 업무는 그러면 무엇일까. 아마도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 게 아닐까 싶다. 뭐 다른 말…
[2009-11-16]‘미국의 세기’란 말이 처음 등장한 때는 1941년이다. 시사주간지 ‘타임’을 창간한 헨리 루스가 그 해 ‘라이프’잡지 특집에서 이 용어를 사용했었다. 상황은 극히 혼미했…
[2009-11-02]일본군국주의가 저지른 과거의 만행과 관련해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한국과 중국, 이웃 아시아국 지도자들은 정말로 원하고 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필요할 때 일본 …
[2009-10-26]세계인들은 미국을 어떻게 보고 있나. 그 궁금증을 해소시켜줌으로써 유명해졌다면 유명해진 연구조사기관이 있다. 퓨 리서치 센터다. 거의 해마다 국제적인 여론조사를 해왔다. 그 결과…
[2009-10-12]서한(西漢) 개국 60년의 문경지치(文景之治)가 거론된다. 당(唐)왕조 건국 60년의 정관지치(貞觀之治)와 비교된다. 중화인민공화국 60주년을 맞아 중국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이다.…
[2009-10-05]미국 대통령에게 누구든지 ‘노우’(no)라고 말한다. 국제외교무대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번번이 미국의 요청을 묵살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압둘라 사우디 왕과의…
[2009-09-28]왜 하필 그날인가. 그날이 어떤 날인지 정녕 몰랐단 말인가. 워싱턴 사람들 중 아무도 그날이 어떤 날인지 몰랐다면, 혹은 알고도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면 바로 그것이 진짜 문제가 …
[2009-09-21]미국인들이 가장 위대한 대통령을 선정할 때 으레 지목되는 대통령의 하나가 프랭클린 루즈벨트다. 무엇이 그를 위대한 대통령으로 만들었나. 간략히 이야기하면 이렇다. 대공황…
[2009-09-14]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