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공감 가는 구절이 있어 지면에 옮겨본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가 몇 가지가 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
[2017-11-17]커피의 씁쓸함, 구수함, 신맛… 오묘한 맛이 어우러진 매력과 그 향기에 매료되어 오늘 하루도 시작한다. 이 놀라운 차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된 커피는 이집…
[2017-11-15]한여름의 끝자락에 또 낯선 나라에서 살게 됐다. 미국으로 이민을 간 지 40년 만에 딸 가족과 같이 살기 위해서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로 이사왔다. 이사 온 다음날, 짐을 대충 정…
[2017-11-11]짙은 눈썹과 동그란 눈동자. 통통한 볼살과 여자아이보다 긴 속눈썹이 인상 깊었다. 학교에서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가끔 볼 수 있는 얼굴이라서 더 반가웠고, 이제는 그 얼굴마저 …
[2017-11-10]최근에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다. 그것도 한 낮에 내가 두어 시간 집을 비운 사이에 다녀갔다. 그 날 오후 2시경에 아는 분 병문안을 갔다가 4시쯤 돌아와 이층에 올라가 보니 온…
[2017-11-04]‘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서정주 시에 송창식이 곡을 붙여 부른 ‘푸르른 날에’가 저절로 흥얼거…
[2017-10-28]29년 만에 월드 시리즈가 가을과 함께 LA에 성큼 다가왔다. 미국에서 진정한 봄의 시작은 메이저리그 야구의 첫 시구하는 날이고 월드시리즈를 개최할 때가 가을을 실감케 한다고 한…
[2017-10-21]1993년 4월 샌프란시스코의 한 한인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던 필자는 한 청취자에게 전화를 받았다. 독일에 살고 있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씨와 전화 인터뷰를 해보지 않겠느냐는 …
[2017-10-14]여름이면 샌디에고 심포니가 공연하는 바닷가 음악회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살아왔다. 먹고 살기에 분주한 우리의 이민생활이라며 스스로를 위안했다. 그런데 요즈음은 성인이 된 딸이 나…
[2017-09-30]벌써 9월 말, 아침저녁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이제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사말도 “올 여름 어떻게 지내십니까” 에서 “올 여름 어땠습니까”로 바뀌었다. 아인슈타인은 시간이…
[2017-09-29]큰언니의 짧고 굵은 메시지가 가족 단톡방 공지로 올랐다. ‘북한, 괌 겨냥 포위 사격’ ‘북한 괌 미사일 선제타격’ 뉴스 속보였다. 곧 괌으로 20명에 달하는 대가족이 여행을 가…
[2017-09-23]“결혼의 영속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톨릭은 교회의허가 없이 배우자와 이혼한 뒤 재혼하면 부정을 저지르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뮐러 추기경은 지난 2월“혼배 성사로 성립된 결혼은 …
[2017-09-16]내 고향 대구에는 ‘김광석 길’이 있다. 수성교와 대봉교 사이의 방천시장은 오래 전부터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동네였다. 어릴 적 ‘토버모리 섬’이라 하여 시장통 동네의 작은 문화…
[2017-09-15]뉴욕에 살면서 2001년 9월11일, 월드트레이드센터(WTC) 테러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날의 악몽 같은 장면을 지금도 상흔처럼 지니고 있을 것이다. 그 날 이후 우리는 세계 …
[2017-09-11]은퇴하는 것을 심장의 일부분을 절단하는 것처럼 애석해하던 남편이 은퇴를 했다. 일하던 직장을 완전히 그만두기 하루 전, 식당을 가득 채운 동료들과 보스가 모인 환송파티에서 남편은…
[2017-09-09]애리조나에 있는 제롬은 서부에서 가장 사악한 도시라는 오명을 갖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백만장자의 꿈을 안고 사람들이 몰려들던 곳이다. 인디언들이 거주하던 그곳에 1876년부…
[2017-09-08]젊은이들의 결혼률이 150년래 최저다. 1960년대 비해 20%나 떨어졌다고 한다. 경제적인 이유를 들기도 하나, 결혼을 위한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게 주원인이란 것이다. 이혼이…
[2017-09-05]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대로에서 한 블록 사이 뒷골목의 한 낮은 노숙자들이 넘쳐난다. 길은 그들의 추레한 반려견이 내는 냄새와 마리화나 연기, 붐 박스 음악 소리와 술 취한 고성이…
[2017-09-01]어떤 사람을 많이 싫어했었다. 그 이유를 대라면 수 백 가지를 댈 수 있었다. 그 사람은 나에게 그저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한 번 그렇게 각인이 되니까 내 기준에서 분명 난 옳았…
[2017-08-29]1960년대 말 유명했던 록그룹 ‘The Who’의 공연을 보았다. 지금은 70이 훨씬 넘어선 노장들이 되어 있었다. 어두운 공연장 청중들의 대부분도 반백의 노년층이었다. 그들 …
[2017-08-26]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에게 부과되는 교통혼잡세 시행일이 오는 6월30일로 공식 확정됐다.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6…
애난데일 지역에 최근 들어 들치기와 절도범들이 극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촉구된다. 애난데일을 관할하고 있…
‘한인사회 매스터스’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6월13일(목) 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