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오피니언
남가주와 라스베가스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가 마침내 이번 주 첫 삽을 떴다. 오는 2028년 7월 LA 하계올림픽에 맞춰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LA-라스베가스 간 고속철은 지난 십수년 간 계획만 있었지 실현이 요원한 것처럼 보였는데, 민간 고속철도 업체 브라이트라인의 추진력과 연방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드디어 공사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LA-라스베가스 고속철 사업의 의미는 항공편이 아닌 지상 교통수단을 통해 두 지역을 하루 생활권으로 묶는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미국 내 고속철 시대를 열기 위한 사실상 최초의 프로젝트라는 점에 있다. 이미 중국과 한국에도 생활화돼있는 고속철이 미국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
브라이트웨스트는 현재 플로리다주에서 유사한 철도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열차는 최고 시속이 125마일 정도여서 진정한 고속철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이번에 건설되는 라스베가스 고속철은 최고 시속이 200마일로, 완공되면 LA 동부의 랜초 쿠카몽가에서 라스베가스까지 2시간여 만에 주파할 수 있다니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속철 시스템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중요한 것은 연방 정부가 미국내 고속철도 시스템 확대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고속철 건설은 차량 운행의 대체 수단으로서 교통체증 감소와 대기오염 완화 효과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까지 노릴 수 있다. 연방 교통부가 라스베가스 고속철 착공을 에 대해 “우리는 오늘 미국의 진정한 첫 고속철도 건설을 시작했다”고 흥분한 것도 이 때문이다.
LA-라스베가스 고속철은 출발점이 LA 도심이 아닌 랜초쿠카몽가라는 점에서 아쉬움도 있다. LA 유니온역이나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출발역까지 기존의 저속 철도인 메트로링크로 연결돼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다. 이번 고속철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존 메트로링크 철도망도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운행 빈도도 많아지면 진정한 미국의 고속철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LA-라스베가스 고속철 사업의 의미는 항공편이 아닌 지상 교통수단을 통해 두 지역을 하루 생활권으로 묶는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미국 내 고속철 시대를 열기 위한 사실상 최초의 프로젝트라는 점에 있다. 이미 중국과 한국에도 생활화돼있는 고속철이 미국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
브라이트웨스트는 현재 플로리다주에서 유사한 철도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열차는 최고 시속이 125마일 정도여서 진정한 고속철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이번에 건설되는 라스베가스 고속철은 최고 시속이 200마일로, 완공되면 LA 동부의 랜초 쿠카몽가에서 라스베가스까지 2시간여 만에 주파할 수 있다니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속철 시스템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중요한 것은 연방 정부가 미국내 고속철도 시스템 확대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고속철 건설은 차량 운행의 대체 수단으로서 교통체증 감소와 대기오염 완화 효과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까지 노릴 수 있다. 연방 교통부가 라스베가스 고속철 착공을 에 대해 “우리는 오늘 미국의 진정한 첫 고속철도 건설을 시작했다”고 흥분한 것도 이 때문이다.
LA-라스베가스 고속철은 출발점이 LA 도심이 아닌 랜초쿠카몽가라는 점에서 아쉬움도 있다. LA 유니온역이나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출발역까지 기존의 저속 철도인 메트로링크로 연결돼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다. 이번 고속철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존 메트로링크 철도망도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운행 빈도도 많아지면 진정한 미국의 고속철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로컬뉴스
more
한인문인협, 제25회 고교 한글백일장⋯ 115명 참가
미동부한인문인협회(회장 윤영미·이하 문협)가 22~23일 뉴욕일원 3개 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5회 고교 한글 백일장 대회를 성황리에 개…
김민선 민주당 전국위원 뉴욕주하원 기금마련 행사 참여
김민선 민주당 전국위원은 22일 칼 헤스티 뉴욕주하원의장 주최 뉴욕주하원 기금마련 행사에 참여했다. 김(왼쪽 3번째부터) 전국위원이 칼 헤스티…
뉴저지 축구대표팀, 전국체전 해외동포부 우승
뉴저지대한체육회(회장 박정열)는 지난 17~23일 부산에서 치러진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체육회에서 구성한 뉴저지 축구대표팀은 전국체전 해외…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무료 법률상담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로렌스 한)가 지난 18일 뉴욕과 뉴저지에서 대면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협회는 뉴욕한인회관, 뉴욕한인봉사…
KCS 정신건강클리닉 창립 10주년 기념식
뉴욕한인봉사센터(KCS)는 지난 16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정신건강클리닉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엘리컷씨티 롯데 5분 거리
- 노바옆 싱글홈 2층방
- MD타운홈 즉시입주, 방3, 화2
- 싱글홈 새로꾸민지하 워크아웃
- 스프링필드 조지메이슨대학
- 우드브리지 타운홈 $3,100
- Severn 타운홈 $3,200
- 웃브리지(포토맥몰 근처)타운
- 하워드 카운티 로럴 타운홈
- 1
미중·한미·한중 회담… 경주 ‘외교 슈퍼위크… - 2
‘관봉권’ ‘쿠팡’ 의혹 상설특검 “검찰 제… - 3
트럼프·시진핑 만나는 이… ‘본게임 시작’ - 4
미중정상회담 테이블 ‘희토류·펜타닐’ - 5
다카이치 일본 총리 “한국 정상과 대화로 관… - 6
토론토, WS 1차전서 다저스에 대승…바거,… - 7
“평양은 언제나 모스크바와 함께” 러시아 혈… - 8
사회보장연금, 2026년 2.8% 인상… “… - 9[정지원 법률 칼럼] 사슴 충돌 사고
- 10
뉴욕한인회, 필라 한인회와 상호교류 협력강화
- 11
아시아 순방길 오른 트럼프 “한국서 김정은 … - 12
˝푸드스탬프˝ 셧다운 정국 쟁점 급부… 1 - 13[사는 이야기] 또 깊어가는 가을에
- 14
리틀넥 샤핑몰 한인 스시업소 등 2곳 털려 - 15
트럼프 “애국자 친구가 거액 기부…군인 급여… - 16
美中, 말레이서 무역회담 시작… ‘트럼프-시… - 17
“박봄, 정서적으로 불안..치료 절실” 소속… - 18
‘69억 빚 청산’ 이상민, 올데프 데뷔에 … - 19
세기의 ‘미·중 정상회담’ 부산서 열리는데 … - 20
‘보유세 인상’ 찬반 속 전문가들 “집값 잡…
- 21
아시아 순방길 오른 트럼프 “시진핑과 대만 … - 22
미일, ‘中대항’ 기술협력 속도낸다… “AI… - 23
정부, 가족 간 부동산 저가 거래 ‘최고 1… - 24
남은 카드는 정비사업 활성화뿐… 정부, 여론… - 25
야권 “재초환 폐지” 여는 신중론 커져 - 26
中 견제 위해 더 강력한 해군으로…트럼프 ‘… - 27
푸틴 특사 “미·러 정상회담 취소 아니다…향… - 28
美전문가 “美, 30년간 이민개혁 못했다…韓… - 29
트럼프 러 제재로 급선회 왜… “푸틴… 1 - 30
‘진보 뉴욕시장 후보’ 맘다니, 민주 하원 …
오피니언
재외공관, 서류미비 한인 보호 강화돼야
-
노동법 준수… 그 어느때보다 중요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200번째 생일을 맞은 ‘이리 운하’
- 양상훈 수필가·시인
[한국춘추] 역사의 밑줄을 긋다
-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금요단상] 자유의 여신상과 맥아더 장군 동상
-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술 다시보기] 몽마르트르의 낭만
-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피로 물드는 ‘골드러시’
-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수잔 최 변호사의 LIFE &] 탐. 진. 치. 벗어난 성숙한 삶
-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실리콘밸리 View] 오픈AI, ‘챗GPT 아틀라스’로 구글 크롬에 도전
1/3
지사별 뉴스
˝푸드스탬프˝ 셧다운 정국 쟁점 급부상
장기화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정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 프로그램인 ‘SNAP’(푸드스탬프) 지급 차질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전기자전거 제한속도 시속 15마일… 뉴욕시, 단속 돌입
“한인사회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 기대”
주미대사관 강경화 대사와 한인단체장 간의 상견례가 23일 오후 3시 워싱턴 DC의 대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지난 6일 부임한 강 대사는 한인단…
중도 보수 호건, 내년 도전장 던질까
“샌프란 대규모범죄단속” 일단보류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샌프란시스코의 불법이민자 수색 및 범죄 척결을 위한 대규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
트럼프, 29일 경주서, 1박2일 방한 발표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쿡이나 유럽에서 말하는 기후변화란게 암호로 실빌적인 기휴변화가 아니라 자기 나라와 닌좃과 인종의 세계젓인 연향력울 말하눈거다..개발국들이 따라잡아 경제와 위상울 선진국과 맞먹거나 추월하려는걸 기후변화라고 하고 그걸 막는것이 기후변화 정책인 것이다...화성은 암호로 장개를 말하눈거고..화성을 간다눈건 쭝궈를 정복하겠다는거다. 지금 쯍규가 미큑과 유럽 산진귝둫울 추유ㅓㄹ하려는거니 기휴변화가 매유 심해진거다..
전기차든 고속열차든 쓰는 전기를 발전시키려면 화력 발전소 돌려야 한다..태양광도 장비만드는데 엄청난 오염이 생기고 나중에 폐기하는데도 문제다..세상에 공짜는 없다..태양광과 풍렷도 오염이 많다..헌궈에 산을 밀어 만든 태양광 패널이 태풍한번 부니까 완전히 파괴도ㅑ어 엄청난 자연 홰손과 폐기뮬뿐만 아니라 천뮨학적인 재설치비때눈에 포기했다...풍력도 마찬가지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이 고속열차 지원금은 도로 가져갈거다. 공화당은 아직도 부릉부릉 매연 가스 내뱉는 휘발유차를 선호한다. 전기차, 고속열차등등 차세대 교통수단은 다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 그래도 다운타운에 노숙자덜이 우글거리는데 거기다 라스베갓.로 가는 고속철까지 들어오면 도박에 빠져 집에 못가는 홈리스까지 늘어 지금보다 더 악화할거다...도박에 돈날려 먹을거 사야하니 던달라는 홈리스까지 늘어나 더 엉망이 도ㅑㄹ거다..지금 비행기로 싸게 왕복할수 있는데 이런 건 필요앖다..올림픽한답시고 파리 지하철을 능가히는 고속철을 만든다는거 같은데...오ㅓㄴ전 범죄화도ㅑ어 폐기해야 할거 같다...어처구니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