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왜곡된 믿음 때문에 괴로워하고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우울함을 호소했던 한 사람은 자신에 대한 남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믿을 수 없다…
[2018-09-18]서양에서 지옥에 대해 가장 깊게 연구한 사람의 하나를 들라면 단테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대표작 ‘신곡’에서 사후 세계를 지옥과 연옥, 천국으로 구분해 놓고 어떤 죄를 지었을 …
[2018-09-18]
모를 것이다 못 박을 수 없고, 그물로 멈추게 할 수 없는 내밀한 흐름, 눈부신 보행을 허공에 떠다니는 금빛 은어 떼의 나직한 연가를 상처 깊은 우리의 거리를 붕대로 동여매는 오…
[2018-09-18]순종은 1907년 7월31일 군대해산 명령을 내리며 이런 말을 했다. “국방비를 아끼고 군 후생에 사용하고, 현 체제의 군을 완전한 방위를 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키 위한 조치이…
[2018-09-18]
평양에서 다시 만나자는 지난 4월 판문점의 약속이 실현되었다. 정상회담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감 탓인지 김정은 위원장과의 3번째 만남을 위해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
[2018-09-18]베이징은 스웨덴 정부에게 사과할 것을 아주 엄숙하게 요구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의 인권이 유린됐다는 이유로. 중국의 관영매체들도 일제히 지원사격에 나섰다. 자유와 인권과 공평을 …
[2018-09-18]

2007년 무더운 8월, 아빠 차를 타고 낯선 동네 고등학교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바로 마주한 건 학원 광고물을 단 봉고차 여러 대였다. 두리번거리면서 입구를 찾던 내겐 어느새…
[2018-09-17]“우리는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어 낸 건지도 모른다.” 뉴욕타임스의 대표 보수 논객 윌리엄 새파이어가 닉슨 전 대통령을 찾아갔다. 때는 1994년. 닉슨이 사망하기 얼마 전의 시점이…
[2018-09-17]금전문제로 친구지간에는 물론이요, 부자, 모자지간에도 법정에 서는 일이 비일비재한 게 현실이다. 몇 푼 되지도 않는 돈 때문에 천륜, 인륜을 저버리는 세상에 큰 가르침을 주는 미…
[2018-09-17]
“10~15년 이내에 미국 대학의 절반이 문을 닫을 것이다.”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학교육 서밋’에서 역설했다. 캠퍼스 시설비와 유지비,…
[2018-09-17]
벌써 몇 년째, 학자들은 세계가 “민주주의 불경기”를 겪고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이들에 따르면 민주체제를 향해 나아가던 국가들의 움직임이 둔화됐거나 멈춰 섰으며 일부 지역에서…
[2018-09-17]
C. V. 게오르규가 1949년에 출간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작품 ‘25시’는 지금 현대사회의 모습을 놀랍도록 정확히 예견하여 그려내고 있다. 그는 그 책에서 “노예제도의 폐지는…
[2018-09-15]동부에 다녀오느라 며칠 집을 비웠더니 냉장고에 버릴 것이 많아졌다. 누렇게 시든 채소, 귀퉁이가 썩은 과일, 기한 지난 우유, 조리한 지 오래되어 먹기 찜찜한 음식들 … 모두 버…
[2018-09-15]오랜만에 페이스북 타임라인으로 예전 사진들과 글들을 보았다. 요즘에는 페이스북 보다는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하는 추세라 페이스북은 정보를 알기 위한 수단일 뿐, 따로 활동을 하거…
[2018-09-15]밥 우드워드의 현 직함은 워싱턴 포스트의 부편집인이다. 그에게는 ‘벽에 붙어 있는 파리’라는 별명이 따라다닌다. 대통령 집무실, 대법원 판사들의 회의실, 백악관의 상황실 등 외부…
[2018-09-15]한 번도 경험한 일이 없는 상황이나 장면이 언제, 어디에선가 이미 경험한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지는 일을 기시감(旣視感. 데자뷰)이라고 한다. 반대로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모두 처…
[2018-09-15]
어릴 적 나는 채소나 ‘벼 나무’가 어떻게 자라는지, 과일은 어떻게 달려 있는지 직접 본 적이 없어 늘 궁금했었다. 초등학교 갓 졸업 후 친구들과 담임선생님 댁을 방문했을 때였다…
[2018-09-14]“나라가 있기에 내가 있다. 그러므로 나는 나라의 것이고 국민의 것이다.”기원전 700 여년 스파르타의 왕 리쿠르고스는 오로지 국민을 위한 치세를 펼쳐 역사에 길이 남아있는 신화…
[2018-09-14]


















![[화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11/20251111165847695.jpg)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트럼프 “매우 좋다, 합의 따르겠다” 입장 밝혀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어섰다.이로써 이날로 41…

한인 2세들의 족쇄가 되고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위헌적 조항을 개선하기 위한 국적법 기획 간담회…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었다. 11일로 42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연방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