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제65회 골든 글로브 각 부문 후보 발표장인 베벌리 힐튼 호텔에 도착하니 발표장은 벌써 동료 회원들과 기자 및 영화와 TV사 직원들로 붐비고 있었다. …
[2007-12-14]지난달 29일 저녁 버락 오바마가 할렘의 아폴로 극장에서 연설을 한다며 주변의 친구들로부터 참여 권유를 받았다.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혹시라도 그가 대통령이라도 된다면 한인사회를 …
[2007-12-14]몇 년 전부터 이어져온 원정출산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원정출산은 무임승차를 해서 자식들에게 시민권을 쥐어주는 행위이다. 그런 정직하지 않…
[2007-12-14]‘서울특별시 나성구’ 포근하지만 자조섞인 한인타운의 별칭이다. 한국어 간판, 영어 한마디 못해도 사는데 지장 없는 곳. 된장찌개, 김치찌개, 저녁이면 소주한잔, 마늘을 아무리…
[2007-12-14]우리 고국의 아름다운 해안이 검은 기름에 잠겨 신음하고 있다. 만리포와 천리포 등 이름만 들어도 그리운 바닷가를 안고 있는 충남 태안의 원유유출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재…
[2007-12-14]샤핑시즌이 피크에 이르렀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다. 그 연말대목 세일이 이제 크리스마스를 한 주 남짓 앞두고 절정에 이르렀다. 백화점마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서비…
[2007-12-14]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인종 청소를 자행한 집단이 나치 독일이라는 데는 별 이견이 없다. 히틀러 집권 말기 수년 동안 600만에 달하는 유대인, 폴란드인, 집시, 불구자들이 강…
[2007-12-13]다음 주 대선을 앞두고 한국 선거판은 뒤얽힌 난마처럼 어지럽다. 후보들이 저마다 자기가 옳으며 자기가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를 구한다고 야단이다. 실소를 금할 수 없는 극언들이 난…
[2007-12-13]임희구 ‘졸부가 되어’ 전문 시가 잘 써지지 않아 오랫동안 움츠려 지내다가 지난 여름 가을 난데없이 스무 편의 시를 썼다 시 한 편 없던 내게 스무 편은 가당찮게…
[2007-12-13]폐막이 1주일 남은 한국대선에서도, 첫 투표가 3주일 남은 미국대선에서도 ‘지지선언(endorsement)’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선두주자를 제외한 한국의 나머지 후보들에게 막…
[2007-12-13]부시 미국 대통령이 12월1일자로 쓴 친서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악의 축’(Axis of Evil), ‘강제수용소의 폭군’(Tyrant …
[2007-12-13]저녁이면 잠자리를 봐 드리고 아침이면 문안을 드리며 겨울이면 따뜻하게, 여름이면 시원하게 해드리는 것 - 중국의 고대 경전 예기에 나오는 정성온정(定省溫?)이다. 예기는 자식…
[2007-12-12]우리 민족은 특이한 데가 있다. 화원에서 꽃나무 하나를 골라도 그렇다. 가장 화려하고 활짝 핀 꽃을 들고 오는 민족이 한국인이다. 꽃봉오리가 많은 것을 고르면 일본인, 줄기와 뿌…
[2007-12-12]나는 평생 동안 근검절약을 원칙으로 살았다. 원칙이라기보다는 이 세상에 돈 벌기처럼 어려운 일이 없기 때문에 나는 하는 수 없이 절약을 몸에 익혔다. “돈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
[2007-12-12]기원 전 5세기 아테네는 스파르타와 30년 긴 전쟁을 벌였다. 전황은 일진일퇴를 거듭했으며 아테네 시민들은 지치기 시작했다. 정치적 불안과 사회적 혼란이 이어졌다. 이런 와중에서…
[2007-12-12]어려서부터 세계지도를 들여다보길 즐겼던 나는 아시아 대륙에서 유럽 대륙으로 눈길을 옮기며 내몽고라는 이름을 스칠 때 마다 아주 멀고도 먼 미지의 세계라는 생각을 했었다. 끝없이 …
[2007-12-12]나이가 들면서 더 이상 그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부당함에 관용이란 단어로 타협을 해가지만 맹목적 애국심은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양심의 마지노 선이다. 아마도 이는 질문이…
[2007-12-12]300밀리 망원렌즈로 사진을 찍으면 부분은 확대 되지만 배경을 제대로 볼 수 없고 앞뒤가 붙어 거리를 짐작하기 힘들다. 14밀리 광각렌즈로 찍으면 옆으로 펼쳐지고 목표 대상물이 …
[2007-12-12]성당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촛불이다. 촛불들은 대부분이 제단 앞에 가지런히 자리 잡고 있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도 예외가 아니다. 제단 앞에 초에 불을 붙여 놓…
[2007-12-11]K씨는 수출입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분이다. 회사 경영이 잘 돼서 일년에 5~6번은 한국을 왕래하고 있다. 이 분의 문제라면 그저 술을 너무 좋아하고, 평소에는 내성적인 사람…
[2007-12-11]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전지은 수필가
최형욱 / 서울경제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연방항공청(FAA)이 전국 항공편을 최대 10%까지 감축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7일(금) 오전부…

9일부로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수일 안에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미국 연방 상원의 일부 민주당 중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