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학 동창이 “정말 덥죠?”라는 제목으로 이 메일을 보내왔다. 한국은 요즘 숨이 막힐 듯 무더위가 심하다고 한다. 찜통 같은 더위를 뚫고 한줄기 산들바람을 보내듯 그는 샹…
[2004-08-07]미국의 정당체제는 보수당, 녹색당, 개혁당 등 소수당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결국 민주당과 공화당 양 당 대결의 구도로 집약된다. 5,000만 달러의 거액을 들인 민주당 전당대회는 …
[2004-08-07]96명의 생명을 구조해 준 전제용 씨의 소박한 삶과 겸손은 요즘 보기 드문 것 같다. 베트남 난민 피터 누엔 씨가 전씨를 영웅대접 하자 “어느 선장이라도 외면할 수 없었을 것…
[2004-08-07]여간해서는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는 생활로 어쩌다 뉴스를 보는 것조차 힘들다. 얼마 전에 TV를 통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에드워즈 부통령 후보와 존 케리 대통령 후보가 하는 …
[2004-08-07]내가 처음 테너가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를 듣고 좋아하게 되었던 노래가 미남 주세페 디 스테파노가 부른 푸치니의 ‘별은 빛나건만’(오페라 ‘토스카’)이었다. 고등학생 때 명동에 있…
[2004-08-06]최근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누구를 제일 좋아하느냐’는 설문조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좋아한다는 사람이 47%였다고 한다.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라는 노래 가사가 …
[2004-08-06]며칠 전 LA 한인타운내 한 셀 폰 가게에 가서 가지고 있던 셀 폰을 다른 회사의 것으로 바꾸게 되었다. 그곳에선 분명 계약기간이 이미 만료가 되어 아무 위약금 없이 옮길 수 있…
[2004-08-06]최근 들어 LA 한인타운에서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 가운데 면허를 박탈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박탈 이유는 탈세 및 사기 등 범죄 행위부터 라이선스를 불법으로 대여해 …
[2004-08-06]우리 문화와 전통 예술을 주류사회에 심는 일은 저변을 닦는 일이다. 세계화 조류 속에서 한국과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음악과 같은 순수예술의 역할은 결코 과소 평가할 수 …
[2004-08-06]최근 한인타운에는 색다른 사람들의 모습이 가득하다. 이민 한인들과는 외양이나 자세가 어쩐지 다른 한국 관광객이나 방문자들이 예전과는 달리 아이들까지 동반한 채 이곳 저곳에 넘쳐 …
[2004-08-06]지금 한국에서는 경기 침체현상이 각 개인 피부에 와 닿게 느끼고 있다. 한 국가의 경제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수장인 경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요즘은 한국이 진짜 시장경제…
[2004-08-06]지금은 인터넷의 등장으로 좀 빛이 바랬지만 ‘인사이클로피디아 브리태니카’(Encyclopaedia Britannica)는 백과사전의 대명사다. 그 뜻을 풀이하면 ‘영국인을 위한 …
[2004-08-05]지난 달 짧은 일정으로 한국에 다녀왔다. 한국은 또 달라져 있었다. 이번에 본 한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보아온 한국과 너무 달라져 있어서 “여기 한국 맞아? 서울 맞아?” 하는…
[2004-08-05]최근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변호사들 중 소수가 각종 비리로 면허 박탈 등 처벌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 그 어려운 관문을 통과했는데 변호사 윤리법을 위반, 자격이 박탈…
[2004-08-05]며칠 전 우리딸 아이와 모처럼 세리토스 지역에 있는 테니스코트에 갔었다. 방학이라 지루해 하는 딸아이와 저녁시간 이나마 같이 보내려고 만든 시간이었다 코트에 가보니 이미 빈자리는…
[2004-08-05]방치된 동족고통… 이젠 교회가 나설때 1,500개 미주 한인교회 하나로 결집 미국·유엔등 탈북자 정책변화 압력 손인식(베델교회 담임목사, KCC 결성 순회 담당자) …
[2004-08-05]미국 토종 WASP(White Anglo-Saxon Protestant)들은 한국사람을 ‘Buzzard’라고 부른다. 그 뜻은 미국 속어로 멍청이란 뜻이다. 세계의 온갖 인종이 …
[2004-08-04]60년대, 70년대만 해도 한국에서 연탄은 생활필수품 1호에 속했다. 늦가을이 되어 날씨가 쌀쌀해지면 주부들에게 당장 찾아드는 것은 김장 걱정, 연탄 걱정이었다. 그러니 구공탄 …
[2004-08-04]“오븐에다 찹쌀떡을 해봤는데 맛이 괜찮게 나왔네. 내가 지금 가지고 걸어 갈 테니 미세스 리도 걸어나와서 우리 중간에서 만나요” 전화를 받자마자 슬리퍼를 끌고 한 블록을 걸어…
[2004-08-04]전에 가족 모임이 있을 때 회사의 한 직원이 추천해 준 일식집에 들렀다. 그런데 처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았다. 쌀쌀맞은 테이블 안내에 순간 실수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04-08-04]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이민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다.12일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이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