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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 ‘최악의 악몽’
“아들이 엄마를 너무 자상하게 돕는 게 꼭 좋은 것만도 아니에요” 한 주부는 요즘 친구가 받을 충격에 지레 가슴이 아프다. 친구의 아들 K는 싹싹하기로 이웃에 소문이 났던 아이…
[2004-01-15]얼짱 몸짱
시대가 바뀌면서 사람도 바뀌고, 유행과 습관은 바뀌게 마련이다. 현대를 살아가자면 문화를 알아야 하고, 흐름을 알아야 한다. 그것을 모르면 미진아가 되고 만다. 북한의 김정일 위…
[2004-01-15]비전 시대
회사 경영자가 1월에 지니는 책임이 있다. 그것은 사원들에게 올해의 사업비전을 제시하는 일이다. 회사가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그렇게 되면 사원들에게 어떤 밝은 미래가…
[2004-01-15]워싱턴 한인회의 오늘과 내일
역대 한인회장 중 가장 젊고 역동적 성격을 지닌 김영근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강남중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손순희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 체제가 출범한 지 어언 임기의 절반이 지났…
[2004-01-14]살사와 김치
13년 전, 그러니까 1991년. 한가지 중요한 일이 발생했다. 뭘까. 걸프전쟁이다. 그것말고 또 있다. 혁명이라면 혁명이랄 수 있는 일이 일어났다. 미국 내에서 살사 판매가…
[2004-01-14]새해 인사
아침에 직장이나 한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서로 아침 인사를 나눈다. 미국에서는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에 ‘Good morning’이라고 하여 하루를 기분 좋게 출발한다. 또 헤어질 …
[2004-01-14]진돗개 이야기
어렸을 때 집에 진돗개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전남 강진 군청의 내무과장을 거쳐 진도 군수로 부임한 문동호 씨가 선친께 선사한 것으로 이 당시 진돗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돼…
[2004-01-14]거울 보는 사람들
현대를 일컬어 위기의 시대, 단절의 시대, 인간성 상실의 시대라고 한다. 가공할 물질문명 속에 모두가 돈의 노예가 되어 벌레처럼 우글거리다가 생명의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속수…
[2004-01-13]떡을 사는 미국 시위
“은주 어머니, 구정인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국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는 미국 사람이 한국말로 유창하게, 이런 인사를 찾아서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으세요? 얼마 전…
[2004-01-13]미주 한인 교회사
현재의 미주 한인사회가 교회 중심의 사회라는 데 이론을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한인 인구 약 300명당 1개의 한인교회가 서 있고 동포인구의 70% 이상이 교회에 나가…
[2004-01-13]하이브리드 자동차
갖고 있는 차들이 모두 5년 이상 된 차들로써 이웃동네나 단거리주행에는 문제가 없으나, 장거리 여행 시엔 안전상 믿을 수 있는 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마침 자동차판…
[2004-01-13]업(業)의 사슬을 끊어버려야
버지니아 주 당국이 쉐난도 국립공원에서 흑곰을 잡아 웅담을 밀거래한 한국인 다수를 불법밀렵 등의 협의로 고소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과 분노 그리고 부끄러움의 감정을 동시에 느꼈…
[2004-01-13]떡 만든 103세
한국인의 사망 원인의 25%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뇌졸중과 심장병이다. 나이가 많더라도 몸을 꾸준히 움직여 피가 혈관을 잘 흐르게 하면 이러한 질환에서 비켜갈 수 있다고 한다.…
[2004-01-11]고난에 대한 사랑
언제부턴가 거울 기피증이 생겨 내가 사는 곳에는 거울, 특히 전신을 비치는 거울이 없다. 시간에 구속당하지 않고 시장기가 느껴져 뭔가를 먹을 필요가 있으면 먹고, 몸이 나른하면…
[2004-01-11]불가사의 나라
세계 어느 나라라고 모순과 부조리가 없겠는가만 한국을 더욱 그렇다는 인상과 함께 4개월이 넘는 서울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는 한국의 잠재력…
[2004-01-11]암소의 설움
소만큼 어디서 태어나느냐가 팔자를 좌우하는 동물도 없다. 힌두교에서는 소를 대지의 상징이자 만물의 어머니로 여긴다. 힌두 교도들은 전설의 소 카카데누에는 3억3,000만 명의 힌…
[2004-01-09]2004년, 선거의 해의 단상(斷想)
한 곳에 모아져서는 안될 단어들을 충돌시킨다. ‘미래의 기억’ 말이 되는가. 안 된다. 그렇지만 호기심을 자아낸다. 다름 아니다. 눈을 끄는 제목을 다는 수법이다. 가장 근본적…
[2004-01-09]영어가 뭐길래
한국의 극성스런 영어 교육바람이 연초부터 또 다시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영어 발음만 좋아진다면 멀쩡한 아이를 수술대로까지 밀어 넣는 한국 부모들의 이상 교육열을 AP 통신…
[2004-01-08]김구와 황장엽
북한 권력층 가운데 최고 실세 중 한사람이었던 황장엽 씨가 얼마 전 미국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김일성-김정일의 사상적 기조를 제공했던 북한제일의 이론가 황장엽은 자신의 망명이…
[2004-01-08]겨울 산행
3년 전 한국 등반대가 히말라야에서 에베레스트 다음으로 높은 K2봉을 오른 적이 있다. 그런데 베테런 산악인으로 꼽히는 P씨가 실족하여 추락사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등반대는 K2…
[200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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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쌩맥주] “MZ 세대가 반한 주점 글로벌…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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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한 한인업소… 낙서로 ‘뒤범벅’
오피니언
양상훈 수필가ㆍ시인 [한국춘추] 젖은 낙엽
- 김인자 시인
[금요단상] 인공지능과 책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속 하루] 소로가 월든 숲에 터잡다
임석훈 / 서울경제 논설위원북유럽 여성징병제
안상호 논설위원꼼장어, 해삼, UFO
-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수잔 최 변호사의 LIFE &] 상상하는데로 펼쳐지는 세상
지사별 뉴스
´코리안 퍼레이드&페스티발´ 조직위 출범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뉴욕시 독립기념일 테러 발생 경고
“영주권만으론 안심 못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동포단체 지원사업 신청 받아요”
한국위해 목숨바친 영령들 추모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오클랜드 이스트베이 한인회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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