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6월이 오면 나는 6.25 전쟁으로 인해 부산으로 피난을 가서 산꼭대기에 설치된 천막 속에서 피난민들 중에 섞여 기아와 병고로 꺼져가는 기력을 추스르며 사력을 다해 화폭에…
[2018-06-13]산에 가면이산 저산 넘어 보라는 듯이등 낮추어 오고 가는 사람다리가 되어준다고마움도 모르는 채오르면 또 오르는 대로산은 제 등 다 무너져 내려도내색 한번 하지 않고 엎드려 있다산…
[2018-06-13]이번 싱가포르 미·북한 핵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하려는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일부 관점에 대해서 나는 견해를 달리한다. 지금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최악의 위기 상황에 직…
[2018-06-12]6월의 언덕에 숲향기 꽃향기 살랑대는 바람이푸른 그리움을 몰고 온다.쪽쪽 곧은 햇살 꽂히는 담장에초록 넝쿨 기어오르고노랑나비 춤이 시나브로 일 년을 접었다.유월의 짙푸른 이파리들…
[2018-06-1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한 종전 논의를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전 (停戰,truce)또는 휴전(休戰,armistice)은 당사국 합의하에 일시적…
[2018-06-12]며칠 전 배추김치를 담갔다. 최근 우리 내외의 식탁에 김치가 찬밥 신세가 되어가고 있다. 잘 익은 김치를 흰 쌀밥 위에 얹어 한 공기 뚝딱 먹어 치우던 일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2018-06-10]지난 주 칼럼에서 잘못된 것부터 바로 잡아야겠다. “그런데 ‘로샌이 3월에 새 출발 했을 때 축하를 아끼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ABC가 자렛 여사에게 사과(?)하지 않은 것…
[2018-06-10]
-서울, 심양 그리고 기차로 서울에서 비행기를 탔나 했더니 어느덧 심양 비행장에 닿았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통역이자 안내자인 조선족 박 선생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이번 심양 단…
[2018-06-08]“먹고 나면 그릇 좀 치워.” “무슨 일이든 끝마무리 좀 잘할 수 없어?” “결혼은 언제 하려고 그래?” 일상을 타고 이어지는 잔소리. 나와 같이 사는 가족뿐 아니라 직장 동료,…
[2018-06-08]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중고등학생들은 어느 학교를 다니든지 온라인 한국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현재 일반 클래스에서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는 학교는 일부에 불과하다…
[2018-06-08]겨우내 삭풍에 시달린문풍지 찢어 놓고앞 뜰어미 품에 오수(午睡) 즐기던털 복승이 병아리 잠 깨워 놓고우물가 수양버들물 오른 가지들 헝클어 놓고뒷동산두견새 울음소리 끊긴지 오래밤새…
[2018-06-08]주택을 구입하거나 재융자를 하기 위해서 주택 융자를 신청을 하면 신청일로 부터 3일(3 business days)안에 반드시 받아 보도록 되어 있는 서류가 LOAN ESTIMAT…
[2018-06-07]집 리스팅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집을 방문하는 경우 홈 오너 분들이 공통적으로 말씀 하시는 것이 있다. 내 집이 이 동네에서 가장 좋다는 것이다. 내 집이 사이즈가 조금 작더라도…
[2018-06-07]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6월이면 북한 김일성이 기습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한지 67돌이 된다. 전쟁이 나자 군번도 계급도 없는 학도병으로 자원하여 입대, 불리한 전황으로 …
[2018-06-07]“어머니, 이번 주말 어머니 뵈러 갈게요” 아들의 연락을 받고 얼마나 기뻤던지 좁은 방안을 뛸 듯이 왔다갔다 서성인다. 오래간만에 남편, 아들과 함께 베데스다에 있는 일식집에 가…
[2018-06-07]비염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결국은 자신의 면역력 저하로 인해서 알러지성 비염 증상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신의 모든…
[2018-06-06]좋고 나쁨을 구분하는 기준은 밖에 아닌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동양의 ‘음양론’이란 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때, 기존의 ‘선악론’이라는 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때와는 매우…
[2018-06-06]한 동안 트럼프가 김정은과 과연 만날 것 인가를 예측하는 데 어러움이 있었다. 트럼프가 수시로 입장을 바꾸고 의도적으로 망설이면서 “한다” “안 한다” 를 반복해 왔기 때문이다.…
[2018-06-06]독재국가의 특성은 민주주의 국가와는 달리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고통은 개의치 않는다. 체제가 최우선이다. 이런 국가와 협상을 위해서는 경륜과 지혜가 필요하다. 김정은으로서는 북미…
[2018-06-06]대화 중에 운명(運命)이라는 말을 들을 때가 적지 않다. 여러 장르 예술의 작품명이나 베토벤의 교향곡 제 5번(운명교향곡)에서 보듯이 음악이나 시나 책의 제목에서도 운명이라는 말…
[2018-06-06]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정다은 서울경제 국제부 기자 
▶ 보험료 급등 혼란 우려⋯ 내년 중간선거 앞두고 민심 향방 변수역대 최장기로 기록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12일 밤 종료됐다…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금) 워싱턴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백…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