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집 앨범 ‘찾길 바래’ 선주문 70만장 밀리언셀러 ‘떼논 당상’
’아름다운 청년’ 유승준(25)은 요즘 그 어느때보다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환상적인 댄스 음악으로 후반기 가요계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22일 자신의 다섯번째 앨범 <찾길 바래>를 발표할 예정인 유승준이 팬들의 기대 이상의 성원에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다. "흥분되어 잠을 설치고 있다"고 고백한다.
일단 선주문만 70만장. 올초 발표한 4집앨범 <비전>이 69만장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출발부터 기분이 좋다. 주위 사람들은 밀리언셀러는 따논 당상이라고 말한다.
유승준 스스로는 5집앨범 <찾길 바래>의 제작과 관련해 총 12억 6,000만원을 투자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어찌됐건 유승준의 연말 돌풍이 얼마나 이어질지 궁금하다.
▲기대 이상의 인기
5집앨범 <찾길 바래>의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유승준의 인기는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특히 앨범이 나오기도 전에 ‘노래가 좋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음반 선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70만장의 선주문은 유승준 자신의 최고 기록이다.
통신상에는 팬들이 유승준의 컴백을 환영하는 글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환영 차원을 넘어서 구매운동, 불법음반 단속 운동 등 유승준을 위한 이벤트 마련에 분주한 모습들이다. 15일 유승준 사이트 웨스트사이드(www.westsidemedia.co.kr)는 순간 밀려든 팬들로 인해 사이트 자체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일어날 정도다.
▲엄청난 제작비
유승준은 이번 앨범에 엄청난 제작비를 쏟아부었다. 자신의 대표작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 그리고 실력있는 후배들이 대거 등장한데 대한 위기의식이 발동했다.
총 제작비 12억 6,000만원. 순수 앨범 제작에 2억 7,000만원, 호주에서 만든 뮤직비디오에 8억원 그리고 유승준 카렌다를 비롯한 팬 서비스용 팬시용품 제작에 1억 9,000만원을 들였다. "미쳤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투자했다"는 것이 유승준의 뜻이다.
특히 팬들을 생각하는 유승준의 마음은 유별나다. 한 예로 유승준은 개인 인터넷 방송국인 웨스트사이드를 23일 개국시켜 팬들과의 직접 대화를 시작했다. 안무 연습, 일상생활 등의 영상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매일 오전 7시와 밤 10시 사이버 공간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한층 고급스러워진 음악
유승준은 자신의 음악을 ‘한국식 빠다음악’이라고 규정한다. 음악적으로는 팝의 본고장 미국의 리듬감을 살려내면서 국내 팬 누구나 들어도 거부감없는 대중적인 색체를 가미하고 있다는 말이다.
타이틀곡 <찾길 바래>는 뉴잭스윙 리듬의 복고풍 색채가 진하다. 비트를 쪼개 리듬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 <찾길 바래>의 백미는 유승준의 여러 목소리가 하나로 묶여져있다는 것. 즉 유승준은 이 노래를 24번이나 불렀고 24번 부른 노래소리를 하나로 묶어 자세히 들으면 마치 호흡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합창곡의 느낌이다.
▲3인조로 변신?
유승준은 당분간 쌍둥이 형제인 허유진, 허승진과 함께 무대위에 오른다. 이 쌍둥이 형제는 안무와 랩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실력파로 유승준을 도와 무대를 빛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승준은 "3인조가 되는 것은 아니구요, 단지 내 무대를 돕는 역할이지요"라며 쌍둥이 형제는 내년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고 귀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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