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집 ‘성인식’ 45만장·골든디스크상 영예
▶ 성인식 첫해 성숙한 여성가수로 거듭나
여고생 가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가요계에 입문한 박지윤(20)이 성인식을 치른 첫 해 성숙한 여성가수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박지윤을 보면 성인식을 갓 치른 가수같지 않다. 오히려 기성 여성가수보다 더 섹시함을 강조해 남성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방송이나 야외무대때면 남성팬들의 환호성에 휩싸이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성인식> <달빛의 노래> <환상> 등 한 앨범에서 3곡을 연속 히트시키는 힘도 박지윤의 변화된 모습이다. 뮤직비디오나 의상이 ‘너무 선정적이다’는 주위의 평가에 "팬들의 사랑을 얻기위한 컨셉트일 뿐"이라는 박지윤이 새로운 여성 솔로로 성장하고 있다.
▲영광의 골든디스크상
박지윤은 골든디스크상 수상 이후 행복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4집앨범 만에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해 기쁨이 두배이기 때문이다.
이는 4집 앨범 <성인식>의 성공과 직결된다. 한 앨범에서 타이틀곡 <성인식>을 비롯하여 <달빛의 노래> <환상> 등 3곡을 히트시켰다. 최정상의 가수조차도 3연타석 홈런은 힘든 일이다.
앨범판매도 본 궤도에 올랐다. 이미 45만장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해 목표달성을 이미 이뤘으며 처음으로 50만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심혈을 기울인 만큼 결과가 좋아 즐겁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방송 및 행사 출연 요청도 쏟아진다. 매일 2~3개의 스케줄은 기본. 많을때는 5~6개를 소화해야하는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선정성 판단은 팬들의 몫
박지윤은 4집앨범으로 여러가지 곤욕을 치렀다. 타이틀곡 <성인식>은 노래말이 성적 충동을 유발시킨다며 종교단체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고 <환상>의 뮤직비디오는 다소 음란한 분위기나 남자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 칼을 던지는 장면들이 문제가 되어 방송 금지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지윤은 "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증거다. 솔직히 그런 일들이 더 화제를 모은 것 같다"라면서 "하지만 나는 대중가수로서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예술의 한 단면으로 봐주었으면 좋겠다. 판단은 팬들이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인기와 CF의 상관관계
박지윤의 인기세는 CF 섭외와 맥을 같이한다. CF 모델의 특성상 인기는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또 박지윤은 상품을 알리고 구매욕을 높이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는 얘기다.
박지윤은 최근 4개의 CF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동전화기 카이, 롯데 초콜릿, 애경 염색약, 잠방이 청바지 등 목돈 마련에 성공했다.
▲학교생활에 충실할 터
박지윤의 4집앨범 활동은 12월말까지다. 현재 상태로만해도 성공적인 활동을 했다는 자평이고 다음 앨범 준비를 위해 휴식기를 가져야한다는 생각에서다.
일단 박지윤은 활동을 마침과 동시에 학교생활에 충실할 계획이다.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에 재학중인 박지윤은 그동안 부실했던 대학 생활을 즐길다는 생각이다.
다음 앨범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급하지 않게 준비할 겁니다. 하나 하나 완벽하게 한 다음 팬들을 만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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