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도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수백개에 달하고 있으며 남가주 곳곳 유명 체인점과 몰마다 한인들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와 식당 스낵 샵들이 늘어나고 있다.

요식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을 위해 LA의 식당 장비업소 거리를 소개한다.

워싱턴 블러버드의 크렌셔와 놀만디 사이에는 식당장비 도매업소들이 수두룩하다. 1910년대에 사용하던 스토브를 현대식으로 고친 ‘골동품 스토브’가 있는가 하면 유럽에서 갓 수입해 온 최신 주방기구들도 있고 물론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도 있다.

이곳에 들르면 크리스탈, 구리,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놋쇠, 도기와 자기, 대리석 등으로 된 모든 식당 주방기구 및 식당 장비를 구할 수 있다.

1. B&B식당 및 빵집 장비(3225 W. Washington Blvd. Los Angeles, (323)735-1561)
새것과 중고, 산업용과 가정용을 함께 팔고 있다. 핫 베이글, ‘공짜 리필’같은 네온사인도 있고 레모네이드 글래스는 1달러20센트부터 시작하고 반 핀트짜리 맥주컵은 2달러50센트부터 시작한다. 손잡이가 긴 나무주걱은 1달러95센트.

2. 커머셜 키친 코(3219 웨스트 워싱턴 블러버드, 로스앤젤레스, (323)732-2291)
금속으로 된 선반, 스테인리스 스틸 카운터 등을 매입할 수 있다.

3. 쳅스 디포(2509 웨스트 워싱턴 불러버드, (323)730-8987)
세라믹 물컵, 접시, 보울 등이 1∼5달러. 대형 파스타 보울은 2달러75센트, 오븐용 장갑은 3달러, 프랑스 구리 팬과 청동 구리 소스 팬 등도 취급한다.

4. 리스 식당장비(2501 웨스트 워싱턴 블러버드, (323)730-0444)
중고 식당장비도 구입한다. 금속으로 된 와인 랙은 개당 15달러면 구입할 수 있고 다른 좋은 장비도 많다.

5. 데이빗의 식당장비 및 서비스(2516 웨스트 워싱턴 블러버드. (323)735-5275)
식당 테이블 의자를 구입할 수 있다. 뻘간 가죽 같아 보이는 의자와 크롬바 스툴이 개당 25달러. 나무 테이블, 벤트우드 의자도 있다.

6. 토탈 픽스처 컴퍼니(3210 웨스트 워싱턴 블러버드, (323)733-4989)
상업용 토스터(129달러), 대형 캐스트 아이언으로 된 프라이 팬(13달러95센트), 설탕과 밀가루 스푼(3달러25센트)도 있고 아이스크림 스쿱은 5달러50센트부터 있다.

7. 찰리즈 픽스처(2352 웨스트 워싱턴 블러버드, (323)734-9771)
질 좋은 단풍나무 도마가 30달러45센트부터 시작하고 피자 자르는 기구는 2달러95센트이다.

8. 초이스 픽스처 인크(2431 웨스트 워싱턴 불러버드, (323)732-5957)
잘 드는 주방용 칼이 16달러20센트부터 시작하고 가벼운 믹싱 보울이 3달러75센트부터 시작하는 등 식당 주방에 필요한 많은 용품들을 갖추고 있다.

9. 닛산 우드웍스, 키친 웨어하우스(2150과 2149 웨스트 워싱턴 불러버드, 전화는 각각 (323)737-8181, (323)734-1696)
식당을 새로 꾸미거나 리모델할 사업주들이 들러볼 만한 곳이다. 캐비닛도 종류가 다양하며 그라나이트, 대리석 등으로 재질도 다양하다.

10. 루즈 어플라이언스(2163 웨스트 워싱턴 블러버드, (323)735-4530)
오래된 중고를 말끔하게 손질해서 팔고 있는 곳이다. 1950년대 스토브가 멋지게 재생되어서 800달러 가량이며 1910년대 GE의 아이스박스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