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연예계 뒷얘기]
▶ god 특별출연 ‘뉴논스탑’ 이제니 펑크
▲지난주 음독 자살설로 한바탕 소동을 치른 탤런트 이제니(22)의 병세가 호전중이라고 합니다. 급성 췌장염 진단을 받고 4,5 일간 음식을 전혀 먹지 못했던 그는 9일부터 어머니가 손수 쒀온 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니의 어머니는 딸이 자살설로 소동을 치르는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 이는 지병으로 인해 평소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 출연중인 MBC TV <뉴 논스톱>은 병원에서 좀더 안정을 취한 후 14일께 촬영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니가 입원하게 되면서 현재 출연 중인 MBC TV <뉴 논스톱>이 제작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입원 바로 다음날인 8일 스튜디오 녹화가 있었습니다. 이날은 인기그룹 god가 특별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어가는 내용으로 꾸며졌는데, 이제니는 박준형의 친 동생 역할을 맡았습니다. 실제 애인 박형준과 비슷한 이름의 가수여서 일부 시청자들은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니는 병원측의 만류로 결국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박준형과 한 팀을 이뤄 연기는 하지 못했지만 박형준과는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애틋한 감정을 나눴겠죠.
▲97년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스 아메리카에 뽑혀 관심을 모았던 브룩 리가 한국 영화 파티에 참석해 부엌일을 도맡아 한 일이 영화계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브룩 리는 지난 달 18~26일 미국 파크시티에서 거행된 독립 영화 축제 ‘선댄스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섬> 관계자 파티에 예고도 없이 참석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섬> 제작사인 명필름 관계자들과 미국에 있는 한국 영화인들의 조촐한 파티였기에 브룩 리의 참석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브룩 리는 오자마자 파를 썰고 고기를 다지는 등 부엌일을 전담해 사람들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했습니다.
알고 보니 브룩 리는 명필름 해외 마케팅 담당자가 오랜 친구여서 인사차 방문했는데 고국에서 온 손님들에게 접대를 하고 싶어 ‘부엌데기’가 됐다는군요. 그런데 브룩리가 파티에 참석한 덕분에 현지 언론에서도 <섬>에 많은 관심을 보여 마케팅에도 지대한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일석이조의 공헌을 한 셈이죠.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리는 ‘여장 남자’ 개그맨 황승환(30)이 최근 여자 친구집을 방문해 ‘예비 장모님’으로부터 칭찬을 듣고 우쭐해 있습니다.
황승환이 들은 말은 바로 "실제로 보니 너무 예쁘네" 였습니다. 여장으로 시청자들을 웃기던 황승환의 모습을 예비 장모님도 기억을 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셈입니다.
예쁘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진 건지 조만간 결혼하게 되어 기쁜지 아무튼 황승환의 요즘 얼굴은 웃음이 가득차 있습니다.
▲열애설에 휩싸여있는 신현준과 홍콩스타 종려시의 뮤직 비디오 키스신은 꽤나 뜨거웠다고 합니다. 함께 찍었던 한고은이 방송프로를 통해 이를 증언했습니다. 세 사람은 지난해 12월 초 일본 홋카이도에서 가수 이수영의 뮤직 비디오를 찍었습니다.
한고은은 8일 SBS TV <두 남자 쇼>의 녹화에서 "두 사람이 뜨거운 관계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큼 리얼한 키스신 연기를 했다"며 당시 이를 지켜보는 스태프들이 오히려 민망할 정도였다고 후일담을 전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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