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시브 라인맨을 잡아라!"
NFL 프리에이전트 마켓이 2일 막을 올린 결과, 수비전선을 지키는 디펜시브 라인맨들이 가장 불꽃 튀게 팔려나가고 있다. 시애틀 시혹스가 3일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명예의 전당급 디펜시브태클 잔 랜들과 5년간 2,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데 이어, 4일에는 샌디에고 차저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거물급 디펜시브엔드를 영입해 전선을 보강했다.
지난해 디펜시브엔드 포지션에서 쿼터백 색 18개를 뽑아내는데 그친 레이더스는 지난시즌 혼자서 쿼터백 16.5개를 기록한 마이애미 돌핀스 디펜시브엔드 트레이스 암스트롱(35)과 3년간 1,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레이더스는 이로써 하루밤새 패스러시가 막강해졌다.
또하나의 AFC서부조 팀인 차저스는 무려 4,000만달러(6년계약)를 투자, 장래가 창창한 놀라운 잠재력의 디펜시브엔드를 마련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올해 26살인 콜럼비아 출신 디펜시브엔드 마셀러스 와일리를 영입한 차저스가 올 프리에이전트 마켓의 최고대어를 건졌는지도 모른다. 와일리는 지난해 쿼터백 색 10.5개를 포함, 토탈 태클 104개를 기록했다.
한편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2년연속 자유계약 시장에서 올프로급 와이드리시버를 건지겠다는 계산에 전 워싱턴 레드스킨스 와이드리시버 알버트 코넬과 5년간 1,4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세인츠는 지난해 전 캔사스시티 칩스의 백업 와이드리시버 조 혼을 자유계약시장에서 건져 짭잘한 재미를 봤다. 혼은 세인츠에서의 첫 해 올스타 팀에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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