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시청률 기록을 세우는등 시청자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XFL이 결국 가장 큰 버팀목인 NBC 네트웍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직면했다.
NBC 스포츠 네트웍의 딕 에버솔 회장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시청률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XFL 경기를 프라임타임 중계에서 제외하는 것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XFL의 공동 소유주이기도 한 NBC는 올해부터 2년간 XFL 경기를 프라임타임에 중계하기로 계약이 되어있는데 그동안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 계약준수의사를 밝혀있으나 정규시즌 4분의 3이 지나갈때까지 주말 프라임타임 시청률이 사상 최저수준을 맴돌자 결국은 입장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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