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33)이 요즘 최고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얼굴에 생기가 가득합니다. 그는 현재 무려 4개의 스케줄을 한주에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SBS TV <한밤의 TV 연예> MC인 그는 SBS TV 주간 의학 드라마 <메디컬 센터>와 5월 시작하는 KBS 2TV 주말 드라마 <동양극장>, 그리고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의 촬영을 동시에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촬영이 서울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방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이뤄져 그야말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상황입니다. 그녀가 말하는 피곤 퇴치 전략은 "힘을 빼고 하는 것"이랍니다.
’신라의 달밤’ 쵤영중 실제 오인 고교생 몰려와 패싸움 날뻔해▲지난 주 코믹 액션 영화 <신라의 달밤>(좋은영화, 김상진 감독) 경북 경주 촬영 현장에서는 영화와 실제의 혼동이 빚어낸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패싸움신 촬영이 진짜 패싸움으로 이어질 뻔한 거죠.
현장에서는 이종수(주섭 역) 등 극중 고교 건달들이 동네 양아치들과 패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습니다. 실제로 수학 여행 온 학생 몇몇이 구경을 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수백 명의 고등학생들이 구름같이 촬영장으로 몰려 왔습니다. 영화 촬영을 실제 패싸움으로 오인해, 자기네 학교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에게 맞고 있는 것으로 착각한거죠.
김상진 감독을 비롯한 현장 스태프는 학생들에게 ‘영화 촬영’임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뺐지만 분위기는 한결 그럴듯 해졌다고 합니다. 김상진 감독은 "영화의 리얼리티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수학 여행의 본고장 경주이기에 벌어질 수 있는 해프닝이었죠.
’친구’ 마케팅 담당자 상한가▲영화 <친구>의 흥행 폭발이 숱한 스타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홍보 마케팅을 담당했던 영화방의 주필호 대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흥행에 성공하면 작품 덕택, 실패하면 마케팅 탓’으로 돌리는 영화계 일반 풍토상 마케팅은 항상 음지에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주 대표는 이번에 드물게 ‘빼어난 마케팅 덕을 <친구>가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봉 전의 국회의원 시사회 때가 그 극명한 사례입니다. 김근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시사가 끝난 뒤 주 대표의 손을 꼭 쥐고 "어떻게 그렇게 홍보를 잘하느냐. 다음 선거 때 내 홍보를 도와달라"고 부탁했거든요. 그것도 두 번씩이나.
’세친구’ 박상면 새둥지▲MBC TV 성인 시트콤 <세친구> 등에서 코믹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모은 배우 박상면(33)이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박상면은 최근 김현주 신은경 서경석 등을 영입, 새로운 대형 매니지먼트사로 떠오른 ‘윌스타’와3년에1억2,000만원으로 전속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계약 당시 박상면이 "더 이상 코믹한 이미지로 남지 않도록 해달라"고 특별 당부를 했다는군요. 윌스타측은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오는데."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 정리=홍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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