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 콘서트’위해 NRG 중국서 새벽 서울행 등
▲해마다 열리는 드림콘서트는 가수들에겐 꿈의 무대. 이 콘서트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인기를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참여하는 가수들의 자세도 여느 때와는 달랐습니다.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룹 NRG는 18일 중국에서 공연을 갖고 드림콘서트 당일 새벽에 베이징에서 서울로 곧장 날아오는 투지를 보였습니다.
또 3집의 성공적인 활동을 마친 후 1년여 만에 미국에 있는 부모님을 찾아 휴식을 취했던 코요태의 김구도 공연을 위해 이틀 전 귀국했고 공연을 마친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클론의 강원래가 19일 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오토바이 사고 후 처음으로 대규모 공연 무대에 선 강원래는 애인 김송, 구준엽과 함께 자리했습니다.
강원래는 활동을 중단한 동안 새로 나온 어린 후배 가수들의 인사를 받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고 시종 밝은 모습으로 무대 뒤에서 동료 연예인들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강원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너무 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어 드림콘서트 사상 최고의 취재 경쟁이 벌어지기도 해 강원래는 피곤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강원래는 현재 재활 치료를 통해 하체만 빼고는 정상적으로 회복돼 있는 상태입니다. 주변에서는 강원래의 신경이 되살아나 과거의 모습을 되찾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클론의 파트너인 구준엽과 박미경은 함께 무대에 설 날을 강력하게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어느 정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애인들이 정상인에 비해 각종 세금과 공공요금을 30% 할인 받는 사실을 들며 앞으로 초연한 마음으로 살아갈 뜻을 비쳤습니다.
강원래는 이달 말 입원중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퇴원해 지리산으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현대 의학으로서는 할 바를 다 했다는 생각이며 그곳에서 한방 치료를 시도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정리=홍성규 기자 saint@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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