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산하 차량수리국(BAR)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주 전체의 바디샵 사기피해 실태 파악을 위해 소비자들의 고발을 받아 해당 바디샵에 대한 수사를 벌이는 ‘자동차 바디 조사 프로그램’(Auto Body Inspection Program)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법제화된 주상원 법안(SB1988)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2년간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바디샵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무료전화(866-881-1332)로 고발하면 차량수리국 수사관이 소비자의 집이나 사무실로 직접 나와 차량에 대한 무료점검을 해준다. 점검 결과 바디샵의 사기 여부가 드러날 경우 보강 수사를 거쳐 보험사 통보, 검찰 고발 등의 조치가 취해지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점검을 받으려면 ▲바디샵에서 수리한 지 120일이 넘지 않은 차량으로 ▲수리비용이 2,500달러 이상이며 ▲수리업소가 발행한 수리내역이 적힌 인보이스를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로드 바카 차량수리국 수사관은 "이 프로그램은 바디샵 사기 실태를 파악해 근절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이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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