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 최대 명절 설날
▶ 음력설 대축제등 곳곳서 다양한 행사
한민족 최대 민속 명절인 설날을 맞아 한인사회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플러싱 한인회=플러싱 한인회(회장 이춘형)와 플러싱중국상인협회(회장 프레드 푸)가 공동 주최한 음력설 대축제가 9일 플러싱에서 퍼레이드를 비롯 전통 예술공연, 민속놀이, 장수무대, 떡국 잔치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2002년 월드컵의 한국개최와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꽃차 행렬과 민속 풍물놀이를 선두로 노던 블러바드와 37 애비뉴에서 출발, 메인스트릿, 루즈벨트 애비뉴를 통과해 합동 기념식장인 플러싱 몰을 향해 행진한 퍼레이드는 1만 여명의 관람객을 거리로 불러냈다.
특히 플러싱 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실내행사에는 그랜드 마샬 헬렌 마샬(퀸즈 보로장)을 비롯한 외국인 인사들과 4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으며 무대에서 펼쳐진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은 잇달아 박수 갈채를 받았다.
▲롱아일랜드 한인회=9일 오후 7시 그레이트넥 소재 레너즈 연회장에서 설날을 맞아 ‘한인의 밤‘ 행사를 열고 회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6.25 참전 용사들을 비롯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송웅길 회장은 “한인들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찰 등 관공서와 유대를 강화는 물론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동부지역 해군동지회= 9일 오후 8시 퀸즈 서울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2002년 해군동지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설과 창립 10주년 기념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김인섭 회장의 인사 및 임원소개, 협회 경과보고 등이 있었으며 전재학 부회장 등 협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공로패·감사패 등을 증정했다
▲뉴욕한국학교=설날을 맞아 9일 브롱스 JFK 고등학교에서 한인 학생 및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력설 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참가한 학생들은 부채춤 공연과 함께 설 유래에 대한 이야기, 노래, 윷놀이 등을 배우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신용일. 김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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